"삶"은 계란

사는 것 같네;;;

Young79 2010. 6. 29. 23:43
쫌.. 사는 것 같아졌다... 이렇게 미치도록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었던가를 생각해보니...
쫌.. 사는 것 같아졌다... 예전에는 몰라서 도망갔던 적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지금도 어떻게 보면 도망치고 있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도망이 아니라 내 나름대로의 버티기 중!!!

근데....
슬슬 짜증이 나고 지겨워지기 시작헀어.....

남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짜증나고...
내 이야기를 하는 것도 짜증나....

내 이야기는 어차피 들어줄 사람도 없을 뿐더러..
내 편도 없는 데 머... ㅋㅋ 이야기 해봤자.. 변경거리 취급 하나 더.. 늘뿐;;;

그러려면...

내가 아가리를 닥치고 있어야지...

근데 이런거... 이렇게 내 가슴과 감정이 요동치는 이 느낌... 오랜만이구....

그래서 쫌.. 사는 것 같아졌다...

항상 햇빛만 내리쬐면... 사막이 되어버리듯이.. 비가 내리기도 하고.. 천둥도 좀 쳐야 하고....

이런 일들.... 답답해도... 쫌 사는 것 같아졌다.... 쪼금은.... ㅋ

아무튼.. 아가리 닥치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