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79
2013. 11. 10. 13:42
난 어떤 존재인가? 난 어디에서 왔는가?
대개 사춘기때면 한번쯤 해보게 되는 질문들.. 정말 유치하지만.. 실은 가장 심오하고... 답도 없고...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그러다.. 문득 오늘 다시 해본다..
난 무얼 위해 그토록 노력한건가...
내가 했던 그 말들은 한낱 스쳐가는 파편에 불과했던가...
그 모든게 부서질 거란 두려움이 앞서지만..
그보다는 또다른 무능력함을 느끼게 되는 그 상실감이 더 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