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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2.12 구정연휴...ep5 이야기
ep1.

켈룩.... 서버 켜놓고 갔는데...누가 꺼놓았따...... ㅡ.-)a

실시간으로 다이어리를 작성하려던 계획은 실패...-0-

결국.. 이러케..... 모아서 쓴다.... 까울~~~~



ep2.

호주에서 친척이 한명왔다... 데미안...모... 한국명 남욱이.....

아주 아주 어렸을때 본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녀석이었따....

대화는 물론... 영어로 했지만.....어..어설픈 영어로.....

그래두 다 알아듣데??? 희한하네...... ㅡ_-)a

대충 때려 알아듣는 감따....

영어로 이야길하고 듣고, 바디 랭귀지도 써서 하면서 영어에 관해서 느낀점은......

역시 자신감이라는 거... 그거 하나만 갖으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거 같았다.....(당구장에 주인이 영어를 더 잘하는거 같아....이게 뭔일이래.. -0-)///

아직 자신감이 부족해서 이런저런 이야길 못했지만... .영어에 대한 자신감만 키우면 왠지 나도 해볼수 있단 생각이 '불끈' 드는 것은.....^^



ep3.

누나와 싸웠다......

뭐... 그냥 지나칠수 있는 상황일지 모르지만..... 역시나 화가 나는건 어쩔수가 없더라....

다만.....

그날은 나 조차도 내가 무서웠다는 거... 살의라는 거... 처음 느껴봤으니까.....

남들이 하는 묻지마 살인이... 이래서 벌어지는구나 라는걸 느꼈으니... ㅜ_-)a

다현이가 있었기에.... 어무이 아버지가 있었기에... 욱하며 넘어갔지만....

정말 그때 생각만 해도... 내가 다시 무서워진다.....

모양의 말로는 화를 너무 참아서 그렇다는데..... 왠지 맞는 말 같다...

큰소리로 소리지르고 싶을땐 큰소리 지르면서 화도 풀고... 그래야지..

이러다간..정말....무슨일 날까 싶다.... 자중...자중....

요새 계속 참고 참고 참을 인자 3개 안고 살아가느라....

많이 지친듯 싶다...... 모... 그래도.. 여전히... 그게 최선의 방책이라는 것엔 변함이 없지만....

결국.. 누나와 화해 성공....( *ㅡ_-*)v



ep4.

까치 까치 설날은 다가왔건만.... 분위기가 어수선한건.....

아마 돌아가신 먼 친척때문이지 않을까나...

거기에 누나의 야밤 도주 같은 일본 여행... ㅡ_-)a

이게 모다냐.. 다현이만 훌랑 맡겨버리고 간....ㅜㅜ

결국... 요 며칠간 아버지, 어머니, 나.... 다현이...

이렇게 넷이서..... 여러가지를 해불었다....

밥차려, 다현이 돌봐, 상갓집 갔다왔다 하고...., 손님 접대하고... -0-

구정때... 고모부, 외삼촌, 아부지, 오마니, 매형, 작은 할아버지, 친척형들....

그렇게 보고 있자니..

왠지 세대교체가 된 느낌이랄까.... 많이 늙어버리신 그들의 모습과

웃음속에 조금씩 세대교체를 해간다는 느낌을 받은건...

세상은 강한 사람들이 지키는 거라는 양감독의 말이 귓가에 울리며..

그렇게 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 아닐까....




ep5.

사람들은 많은 착각속에 산다....

이런 착각, 저런 착각.....

나도.. 그렇게 착각에 빠져든다...

이게 어쩔수 없는 건......

역시나..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외로움과 그리움 때문이 아닐까....

현실을 조금씩 깨닫고 정신을 차리지만....

그땐 이미.... 아련한 추억들만 저 먼 곳에 두고 어느새...

조금씩 어른이 되가는 나를 본다....

현실을 깨닫기 시작하고....

이제.. 조금씩 부지런해져야 함을 느낀다... 새해 다짐...

부지런해 지자.... -0-)a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