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彖想...

"삶"은 계란 2005. 4. 3. 01:25
ep1.
며칠전.... 오랜만에 컴퓨터 정리를 했다...

램을 달아도 버벅대고... 컴퓨터 안을 정리하고 정리해도..

좀처럼.. 낳아지는 기색이 없어서... 그냥.... 확 포맷을 해버렸다...

뭐... 윈도우의 뛰어난 능력때문에.. 백업해논.... 60기가 분량의 자료들.. 다 날리고..ㅜㅜ

하지만.. 지금은.. 색다른 윈도우를 쓰는 기분으로 새롭게 컴터를 사용하는 중이다....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깔면서.... 새로나온 네이트 온 3.0과 msn 메신저를.. 깔았다...

그리고.. 두개를 동시에 켜놓고... 사용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친구들.. 다 등록해놓고....

참.. 쓸데없지.... 이제는.. 연락조차 안하는 옛 사람들...

내가 잘못인지.. 서로간에 바쁜건지..... 이렇게 마우스 클릭 몇번만으로도 이야길 할수는 있지만.... 왠지 모를 서먹함에...

다시 딴짓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참.. 쓸데없지....

문득.. 옛날에 재홍이가 하는 말이 생각난다.... "역시 넌 동창회장감이야~" 예전엔 이런 저런 친구들 만나는 걸 좋아해서... 친하든 안친하든 만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바쁘고... 나도.. 천안이라 바쁘고.. 서로들 만날기회 없고... 그렇게 생각이나 할런지....

그냥.. 네이트 온에 있는 싸이를 보면서.. 그냥.. 생각나는 것들이다.... 네이트 온에... 잊혀졌던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그렇게 생각나는 것들이다.....

"우린 조직 싫어해서요. 형이랑 나랑 둘이 독립군으로 일해요"


ep2.
싸이는...무섭다...라는 거.. 예전에 느꼈지만..또다시 느끼네....
뭐... 나야.. 그렇게 느낄이유가.... 없군....-0-

그렇게...

첫사랑을 만났다.....

우연히 들어간 친구의 싸이... 그리고 낯익은 이름석자...

뭐.. 사진이나 볼까 했지만.. 다 막아놨네....-0-

일촌이라.. 이제 싸이도 안하는데....풋

뭐.. 잘 살고 있나보군.....그려...

지금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

첫사랑 없었던 사람있나... 다들 있는 아주 흔해빠진

그런 건데.... 그리고. 다른 사람도 좋아해봤자나...ㅋㅋ

뭐.. 그래서 담담...하다..... 싸이가 무섭긴 무섭네....

그녀가 했던 말이 내게 계속 귓가에 맴돌고 있다...

'넌 그 생각때문에 크게 당할꺼야' 라는...

그리고...

지금 그러고 있는 나를 보면서..

놀라고 있다... 여튼...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이다...

....

....

결혼 축하해...



ep3.
이젠...돌릴수 없는건가.....

이젠...어쩔수 없는건가.....

이젠...이렇게 사는건가.....

가끔...아주 가끔....

reset이란 버튼을 누르고 싶어진다....

그게 실제로 있다면.. 좋겠지만....

그래서 현실인거겠지만.....


by kaijer.... as you like it?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