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난 불법 복제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유는 말해봤자 입아프고 내가 개발자인 것도 크게 무관하지는 않다.

하지만 난 불법복제를 일삼는 사람한테 욕을 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그럴 자격도 없다. 왜냐면 나도 불법복제를 여전히 하는 수많은 사람중에 한명이기 때문이다. 비록 한달에 10만원 정도의 게임을 꼬박 꼬박 구매해도- 스팀에 20여개의 게임 구입목록이 있긴 하지만- gog.com 에서 고전게임을 몇개 구입하긴 했어도- 비록 집에 구입한 게임이 100여개가 있긴 하지만- 좋은 음악을 들으면 벅스로 달려가 음원을 구매해 다운 받은 곡이 100 여개가 되지만!!!!!

난 여전히 불법복제도 한다. 물론 지금은 거의 8:2 의 비중으로 정품 구매율을 높이긴 했지만 그 2가 누군가를 욕할만큼의 자격을 주지는 않기에.... 나는 불법복제를 하는 사람을 욕할 자격도, 그리고 하고 싶지도 않다...

하고 싶은 게임은 한달에도 여러개가 나오는 데 물가는 time waits for no one 하듯 쳐 올라가고 그에 반해 월급은 동결 마법에 걸린듯 인상되는게 더디니 그 욕구 이해못하는 바도 아니고, 아니 오히려 공감하기에..... 근데

정작 내가 하려는 말은....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