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는다.
이 행복이 달아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

젊은은 '가벼운' 것이 아니라, '아픈' 것이다.
지나고 나면 그 시절이 좋았어 라고 감성적으로 말할 수 있지만
막상 그때는 어느 때보다 힘들고 거친 시기였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속한 그 시절이 가장 아픈 법이다.

뒷모습을 허락하는 것은 전부를 주는 것이다.

너는 내 눈을 보고 있진 않지만
내마음을 읽고 있고,
나는 네 입술에 닿지 않지만
너와 뜨겁게 키스하고 있다.

들어보니까 토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거북이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연상되는 데요

그럼 우리 중엔 누가 거북이고 누가 토끼지?

돌아보면 저기 멀리서,
그때의 행복한 너와 내가 지금의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것만 같았다.

한번도 뒤돌아 보지 않고
단걸음에 그냥 이대로 갈 것이다.

안돼. 여기서 울면 바보가 되는 거다.

앞으로는 네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만 울고 싶다.

미안하다는 말은 사랑하는 관계에서는 가장 아픈말이다.

우리는 항상 누군가를 더 사랑하게 된다.
언제나 사랑만 받는 사람은 없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는
그 단순한 공식을 맞히지 못해서

우리는 그렇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고
또 상처를 주며 살아갈 것이다.

사랑이 존재하는 한,
돌고 돌며 역할이 바뀌는 그 경주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