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삶"은 계란 2010. 7. 12. 23:39
참 힘들다...

숨이 막혀온다....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다...

답답해져 오는 가슴... 누군가 내 목을 조르는 것 같다. 벗어날 수 없는 이 괴로움...

계속 나를 짓누르는 이 느낌... 내 어깨 머리 위를 계속 밟고 밟아 더이상 내가 서있을 수 없도록 나를 처참히 발라버리고 있다....

......

......

"머라는 거냐? 이 자식.... 왜그래 임마!!!! 이 자식!!! 뭐가 답답하고 뭐가 짓누르고 뭐가 힘들다는 거냐, 앙? 왜그래.. 특별한 뭔가가 있는 것 처럼 또 행동하는 거냐!! 항상 똑같은 일상중에 일상인데;; 또 뭔 정신병이 도졌다냐.. 앙.. 널 믿어... 니 인생 니가 사는 거잖아.. 누가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잖아... 왜 또.. 그리 지랄 맞은 거냐고... 널 믿을 사람은 너 밖에 없는 거야.. 기운내라... 정신차려.. 이 병진아... 앙?"

내 안에 내가 말을 한건지.. 아니면 신이 내게 말을 해준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이런 소리가 들렸다.....


가끔 지쳐있을때 정신 들도록 힘을 주는 말...

1. 절대 주눅들지 않는다. 꼴찌를 해도 당당하게.. 왜냐..꼴찌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까...

2. 결코 도망치지 않는다. 왜냐.. 도망쳐봤자 갈데가 없으니까...

3. 결코 남을 원망하지 않는다. 왜냐.. 그래봤자. 나만 괴로우니까..

4. 머리가 딸리면 몸으로 몸이 딸리면 악으로. 좌우지간 포기하지 않는다.

5. 끝까지 웃는다. 왜냐.. 최후의 승자는 웃는자니까....^^

== KAIST 47회 "1999년에 묻다" 中 만수의 타임머신 캡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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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힘든건 힘든거다.... 엔장.. 절라 힘들다.... 에궁;;;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