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모듬

"삶"은 계란 2010. 8. 7. 00:32
모듬 1.

술집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술을 마시는데..

가게에 들어온 사람이..

나랑 똑같은 옷을 입고 있을 확률은??

그리고 그 사람이 여자일 확률은???



모듬 2.

오지랖좀 떨지말아...

어차피.. 나랑 상관없는 일들이야....


모듬 3.

누군가 그랬더랬다...

나이를 먹으면 하고 싶은 말도 안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가 요새 이런 류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역시 주위에서 나를 가만 놔두지는 않는 모양이다.


모듬 4.


내가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

외로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왠지 적막하고 외롭다.. 아니 고독하다는게 더 어울릴지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한 것은 바로..

그리움...

첫 사랑에 대해서 일수도 있고... 아니면 두번째 사랑에 대해서도 일수도 있고.. 아니면
"문득" 생각나는 세번째 사랑에 대해서 그리움을 느낄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다 짝사랑이라는 것에서 그 그리움은 순간 화악 깬다.....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