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으로 엽서를 보낼일이 있어서 우체국에 갔드랬다. 일본으로 보낸다고 하니까 340원 짜리 우표를 붙여야 된다고 하던데;; 운좋게 내 주머니엔 50원짜리와 100원 짜리가 뭉텅이로 있어서 350을 주었다.
그리고 받은 10원;
회사로 오는 길에 10원짜리를 계속 쳐다봤다. 10원 짜리로 뭘 할 수 있을까. 이제 10원짜리로 할 수 있는게 있긴 한걸까. 티끌모아 태산이라지만 이 따위 티끌.... 태클이 아니면 다행이게...
잔돈이란게 가끔 귀찮을 데가 있어서 찰랑 찰랑 찰랑 찰랑 으쓱 으쓱~ 될때면 그냥 거리에 흔하디 흔한 구걸하는 사람에게 뭉텅이를 집어 주거나 아니면 책상에 수북히 쌓아놓는다...
그러다 문득 회사 책상에 10원짜리가 꽤 된다는게 생각이 났다.
가끔 아침이 고플때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파리바게뜨~ 캐쉬백하면 할인이 되고 십원짜리 몇개를 받게 된다. 그러면 고스란히 나는 그 십원짜리들을 회사 책상에 뿌려놓는다.
왜냐면 주머니에 두면 찰랑찰랑 찰랑찰랑 으쓱으쓱~ 하기 때문에... 거추장스럽거덩-
그렇게 회사에 늘어놓은 십원짜리들을 가끔 하나 둘 씩 집합시켜서 4열 종대로 앉은 번호 운동장 2바퀴를 세우면 어느샌가 이 십원짜리가 백원짜리로 둔갑해 있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러다 꼭 쿠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물건을 팔고, 꼭 10원 정도를 남겨서 쿠폰으로 사람들을 나눠주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그 쿠폰을 사람들에게 주고, 쿠폰 몇장을 모으면 하나를 더 주는...
내 책상위에 있는 십원짜리는 쿠폰이다. 가끔 회사 동료들과 사다리를 탈때.. 가끔식 모자르는 백원, 이백원을 이 십원짜리들이 채워주기 때문이다. 십원짜리 열개를 모으면 백원짜리로 바꿔주는 십원짜리 쿠폰....
그리고 받은 10원;
회사로 오는 길에 10원짜리를 계속 쳐다봤다. 10원 짜리로 뭘 할 수 있을까. 이제 10원짜리로 할 수 있는게 있긴 한걸까. 티끌모아 태산이라지만 이 따위 티끌.... 태클이 아니면 다행이게...
잔돈이란게 가끔 귀찮을 데가 있어서 찰랑 찰랑 찰랑 찰랑 으쓱 으쓱~ 될때면 그냥 거리에 흔하디 흔한 구걸하는 사람에게 뭉텅이를 집어 주거나 아니면 책상에 수북히 쌓아놓는다...
그러다 문득 회사 책상에 10원짜리가 꽤 된다는게 생각이 났다.
가끔 아침이 고플때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파리바게뜨~ 캐쉬백하면 할인이 되고 십원짜리 몇개를 받게 된다. 그러면 고스란히 나는 그 십원짜리들을 회사 책상에 뿌려놓는다.
왜냐면 주머니에 두면 찰랑찰랑 찰랑찰랑 으쓱으쓱~ 하기 때문에... 거추장스럽거덩-
그렇게 회사에 늘어놓은 십원짜리들을 가끔 하나 둘 씩 집합시켜서 4열 종대로 앉은 번호 운동장 2바퀴를 세우면 어느샌가 이 십원짜리가 백원짜리로 둔갑해 있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러다 꼭 쿠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물건을 팔고, 꼭 10원 정도를 남겨서 쿠폰으로 사람들을 나눠주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그 쿠폰을 사람들에게 주고, 쿠폰 몇장을 모으면 하나를 더 주는...
내 책상위에 있는 십원짜리는 쿠폰이다. 가끔 회사 동료들과 사다리를 탈때.. 가끔식 모자르는 백원, 이백원을 이 십원짜리들이 채워주기 때문이다. 십원짜리 열개를 모으면 백원짜리로 바꿔주는 십원짜리 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