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무언가를 가린다는 것은요,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음악을 가려서 듣고, 음식을 가려서 먹고,
사람을 가려서 만나고, 책을 가려서 보고, 하는 것들 있잖아요.

음악에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음악들이 있고,
음식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이 있는데,

가려서 그 음식과 그 음악을 느끼지 못한다면,
살면서 좀 아쉽잖아요,

그런 행복할 기회들을 놓치니까.

행복할 기회들을 많이들 경험했으면 해요.


- 문득, 언젠가, 누군가를 만나, 나누던 이야기중, 음식을 가린다는 한 분의 이야기를 듣고, 불현듯, 이런 생각이 나더라. -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