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독수공방에 공부만 하다보니까- 사람 만날일도 줄어들고- 감정을 교류할 기회가 줄어든다.
가끔 전화오는 목소리에겐 감사를 담아 이야기도 나누어 보지만- 직접 만나- 술한잔 기울이며 밥한끼 먹는 만 못하다-
그러다 보니- 공부를 해도 딴생각에- 만나고 싶은 사람-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 많아 지지만-
그거 또한 내 처지를 비추어 볼때 그리 쉽게 생각할 문제는 또한 아니다.
공부공부공부- 처음으로 절실함이 담긴 공부이긴 한데-
공부를 안하던 놈이 하려니까- 여전히 적응은 물음표고- 어떻게 공부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
아마- 그래서 블로그에 머라고 쓸까 생각이 안난 건지도 모르겠다.
줄어든 감정에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는.... 그런 것...
가끔 의문이 들때는 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잘할 수 있는 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가에 대한 물음-
확실한 건- 모든 물음은 가보고 나서야 안다는 것- 가보고 겪어야 안다는 것-
그대와 내가 인연인지 아닌지도 결과를 봐야 알수 있다는 것.......
아이폰이 없다는 건..........(하아- 뭔가 개드립치고 싶었는데- 생각이 안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