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7. 11:38

"삶"은 계란 2012. 6. 17. 23:53

현재 공부중...


가끔 떨어지면 어쩌나 하며 겁내하는 중...


그래봤자 해결되는 건 없으니 하던대로 공부나 하자고 다짐 중....


걱정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고-


그래봤자 날짜는 신나게 다가오고 있고-


내 운명은 신만이 알고 있을 테고-


분명, 내가 궁금해한다고 해봤자 안알려줄테고-


오히려 신은 더 골탕먹이기 위해서 온갖 시련들을 잔뜩 들고와서 


사뿐히 뿌려주시겠지- 재주있으면 넘어와봐 하고-



오늘 강의를 듣다가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사주라는 것은 인생을 떠받치는 4개의 기둥인데, 그게 년, 월, 일, 시 래.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보는게 사주고-


사주 보는 사람들은 그 4개의 기둥을 보고 과거의 어떤 일이 벌어졌고, 어떤 일을 하며 살아왔는지를 알아낼 수가 있다네.


하지만-


미래는 정확히 알수가 없데, 왜냐면 미래는 자기가 하기에 따라 바뀌는 거라고,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하더라.


근데, 왜 사주보면 미래도 예측해주는 경우가 있잖아? 그건 말 그대로 예측이래. 과거에 어떤일이 벌어졌고, 어떤 일을 하며 살아왔는지를 보고, 미래에도 대충 비슷하게 그렇게 살아갈꺼라고 예측이 가능하다는 거야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는 이야길 들으니 내심 또 안심..


항상 알고는 있는데, 잊어먹거든.. 그래서 누군가가 그렇게 알려주면 내심 다시 정신을 차리지..


내 머릿속엔 지우개가 달렸나... 늙어서 그런가... 아직 30대인데..


무튼 떨어지든 안떨어지든, 확실한 건, 그건 시간이 지나봐야 안다는 거고...

그러니 시간이 지나기 전까진 마이 페이스대로 가자고.


내가 디지든 죽든 살든 그것보다 지금 당장... do it~ 


somebody do it~ 이거 무슨 노래드라...ㅡ,.ㅡ;;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