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삶"은 계란 2006. 3. 25. 00:52

내 나이 현재..

27.?? 28??? 아...모르겠다... 정작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그래..

간단히 20대 후반이 되어간다... 라고 치자....

지금까지...

나는.. 무얼하며 지내왔는가...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기억이 되고 있는가...

나란 존재가... 그들에게... 기억으로나마 남아있을까?

난.. 지금까지.. 왜 이렇게 살아온거지....

그들의 추억과 기억속에.....

내가 차지하는 공간이란.....


문득... 많이 싫어진다....

나 자신이...

이제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지 그렇지 않은지 알수 없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너무나도 평이한 삶에 그리 달갑지 않은 쓴 웃음을 짓고 있는 나 자신이....

그리고 할일없이 있는 탓에 이렇게 쓸데없는 생각만 늘어가는 내 자신이....

그렇게 싫다.....


나의 기억 속에 나와....

너의 기억 속에 나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by kaijer.... 하릴없다...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