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삶"은 계란 2005. 5. 24. 17:17
ep1 .hack 사인을 보고나서...

현재는 .hack 2기 황혼의 팔찌 전설을 보고 있는데...

새삼..이제와서 느끼는 거지만... 1기 .hack 사인이 굉장한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2기를 보면... 대중적인 취향에 맞게 아주 기분좋은 느낌이 나는 작품이지만.. 뭔가 모를 가벼운 느낌이랄까... 가볍게 만들어진 느낌..(재미 없다는 건 아니다..)

그에 반해. .1기를 보고.. 2기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왠지 1기때가 그립다고 해야되나...

아마.. 스토리 그 자체보다도....

1기에서의 화면연출.. 그리고 사운드... 그모든게...모두.. 중독성이 강한것이라...

2기를 보면서 새삼.. 그런게 그리워지고 있다....

그러면서 다시 1기가 보고 싶어지더라.......

하지만.. 다시 자고 싶지는. 않으니까....ㅡ.ㅡ


ep2. 오늘은 축제다....

축제.. 낭만과 로맨스가 있다는.. 대학..축제.....ㅡ.ㅡ

근데....

나랑..상관없다... -0-

아싸... 아웃사이더......

난....

뭐하고 있는 걸까나.....;;;

뭐하면서... 4년을 보냈나....;;;;

그 생각이...

요새들어 계속 나고있다.....

그냥....

그렇게....

묻어가야 하나...;;;;

그래야만 하나....;;;;



by kaijer.... 문득.....
Posted by Young79

아버지

작은세상(카툰) 2005. 5. 14. 15: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경음악 : 이승기 - 아버지( feat. PSY )
그림출처 : 새드주누( http://www.sadjunu.com )




난 아직.. 철이 없다.....

뭐.. 형이 자기 자신도 아직 철이 없다고 이야기 했을때.....

난.. 그때까지 '일부러 철없이 행동한다'라는 변명이 단지...

변명이었음을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침묵'으로 일관해온 아버지를 봐온다....

뭐...

아직은 그다지 아버지에 대한 나의 마음은 변함이 없기에....

그렇지만....

'이제 더 이상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내와 다 커버린 자식들 앞에서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한 남은 방법이란 침묵뿐'인 아버지를 보면서...

우리 가족을 위해 짊어지신 아버지의 세월의 무게 역시 변함이 없기에.....

그렇게 '철이 없는' 내 자신을 다시....

본다.....


by kaijer.....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