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부스스하게 일어나 대강 머리를 감고 옷을 챙겨 입는다. 아버지는 어느샌가 일어나 자신의 방에 계신다.

그렇게 집을나섰다. 뭔가가 부자연스럽긴 했으나 늦었기에 집을 나섰다. 그렇게 출근하는길에 전혀 모르는 첨 보는 꼬마하나가 길을 가며 내게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으.....응"

얼떨결에 받은 인사.

고놈 참 인사성 밝네.....

문득 그 부자연스러운게 생각났다.

난 집을 나서면서 아버지에게 인사를 했던가.... 언제부턴가 인사가 없어진.... 인사를 하면 뭔가 어색한 그게 자연스러워진... 하지만 불편한....

고놈 참 키워봐야 쓸데없구나....

문득 한 꼬마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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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