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왜 한 것일까? 


서로 사랑을 한 것일까? 아니면 그저 생겨버린 아이 탓에 해버린 걸까?


결혼을 한다.


남자는 무엇을 원하는 것이었을까?


여자는 무엇을 원하는 것이었을까?


그건 알 수가 없다.


남은 건 서로에 대한 실망과 가슴 깊이 패여버린 상처, 원망 뿐


그리고 보호관찰 6개월



어느 한쪽이 심하게 거부를 한다면...... 왜 자기를 거부 하는 것일까.... 내가 잘못한 것이 있는가.....

이런 고민을 해보았으면 싶다.


술먹고 행패부리고 수시로 폭력을 휘두르고, 칼로 찌르고, 협박문자를 날리고....


누가 같이 살고 싶어할까? 누가 그를 부모님이라고 부르고 싶어할까?


뿌린데로 거두는 법이다. 더이상 비극이 벌어지지 않기만을 바랄뿐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