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6.04.02 thinking for me...
  2. 2006.03.25 Memory
  3. 2006.03.18 오랜만에 쓰는 일기...
  4. 2006.03.10 공허함....
  5. 2006.03.02 두려움...
  6. 2006.02.28 기억....
  7. 2006.02.10 판단이라....
  8. 2006.02.07 술..
  9. 2006.02.01 아침...

역시나 생각이 많다...

다만.. 예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좀더 정리가 안되고 있다는 거...

그래도 얼마전까진 정리가 절되서.... 이곳에다가 끄적이는 날이 많았지만...

요즘엔.. 그것 마저 힘들어서.. 정리가 통 안되고 있다...

그냥. 생각만 겉에서 맴돌고 있다는 정도???

그러다 문득....

내가 왜 여자친구가 없을까라는...

일면..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많은 생각끝에 얻은 결론은.. 결코 외적인 상황만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이상한 결론..... ㅡ_-)a 먼산

내가 알고 지내던 한 선배는...

'얼굴도 반반하고 랩도 잘하는데 왜 여자친구가 없냐' 라고..(결국 지자랑입니다... ㅡ_-)^ 먼산... 하지만. .실화입니다...) "노래방"에서 나에게 이야기 한적이 있다...

뭐....그냥.. 말그대로.. 지자랑이고.... ㅡ_-)a

아무튼....

몇가지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그의 대한 결론으로...

아마도 여자에 대한 나의 두려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도 모르게 은연중에 말이다...

알고 지내던 한 누나가...

"넌 여자랑은 잘 만나고 지내는 데 실속이 없는거 같다"

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그 누나의 말도 계속 귓전에 맴돌고...

그러기에.. 그동안 내가 행한 많은 행동들을 생각해봤다.....

그리고.. 은연중에 그런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자를 좋아하지 않은 남자란 있을까...(아... 있을지도...)

나도 물론 좋아한다...

하지만.. 막상... 그 사람이 나와 사귀자.. 라고 하면....

망설이게 될것 같다...

그렇기에...아마 나도 모르게 선을 긋고 있었다...

나의 모든 행동들... 말투... 그 모든게..

여자를 만나는 자체에 대한 즐거움만이 있을 뿐...

그 이후...

만나서 사귀고 한다는 그런 책임(내가 생각하기엔)이라는 항목에 대해선.. 나도 모르게... 멈칫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 그런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나의 착각일지도 모르겠다..

여자의 대한 환상을 깨고 싶지 않은 거겠지...

한 친구는 내게..

"한번 안마 시술소 같은데 가서 여자에 대한 환상을 깨는게 좋을거 같다" 라고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맞는 말인거 같다...

아직 여자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 환상을 계속 간직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일지도...

내게 과연 여자라는 존재가 다가올수 있을까...

이미 그렇게 데이긴 했지만... 아니 데였다기 보다는.... 착각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난 계속...

그렇게 착각하며.... 그 착각안에서 살며... 안주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렇게...

by kaijer.... 내가 여자친구가 없는 이유....

Posted by Young79

Memory

"삶"은 계란 2006. 3. 25. 00:52

내 나이 현재..

27.?? 28??? 아...모르겠다... 정작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그래..

간단히 20대 후반이 되어간다... 라고 치자....

지금까지...

나는.. 무얼하며 지내왔는가...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기억이 되고 있는가...

나란 존재가... 그들에게... 기억으로나마 남아있을까?

난.. 지금까지.. 왜 이렇게 살아온거지....

그들의 추억과 기억속에.....

내가 차지하는 공간이란.....


문득... 많이 싫어진다....

나 자신이...

이제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지 그렇지 않은지 알수 없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너무나도 평이한 삶에 그리 달갑지 않은 쓴 웃음을 짓고 있는 나 자신이....

그리고 할일없이 있는 탓에 이렇게 쓸데없는 생각만 늘어가는 내 자신이....

그렇게 싫다.....


나의 기억 속에 나와....

너의 기억 속에 나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by kaijer.... 하릴없다...

Posted by Young79

요즘..

도통 머릿속이 정리가 안된다.

생각들이 많아지고, 얼마전까진 그런 좋은 생각들도 하고, 그러면서 좋았는데...뭐랄까.... 이젠 좀.. 쳐지는 느낌이랄까...

뭔가 하고 싶은 말들은 많다...

WBC 와 관련되서도 하고 싶은 말들이 있고...

곧 서비스가 개시될 영웅전설 게임과 관련되서도 하고 싶은 말들이 많다...

그런데.. 막상 쓰다보면....

엉망이다....

이것도 feel 이 제대로 박혀 있어야 되는데...

요즘 그 feel 이 부족하다.... 가 아니라 원래 부족했구나....ㅡ.ㅡ

아무튼....

그래서 일기도 그렇고.. 뭔가... 쓴다는게.....

선뜻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


흠......

뭐...대략..요즘 그렇다는...;;;;

Posted by Young79

공허함....

"삶"은 계란 2006. 3. 10. 23:06

공허함...이 날 울린다...

봄이 와서 그런 것일까....

첫 해외 원정을 떠나서 그런 것일까...

아님 여자 때문에 그런 것일까...

잘.. 모르겠다... 아마도 복합적인 요소가 자리매김하지 않았을까...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때.... 왠지 모를 그 적막함이 싫었다...

아니.. 익숙했다...

그 모습들, 장면들 모두 익숙했다... 내게는...

그래서 더욱 싫었다... 그런 모습에 익숙해져 있는 내가 싫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무기력증;;;;


그렇게 혼자 밥을 차려먹고 책상에 다시 앉는다....

이런 적막함... 이런 고요함... 그리고 익숙함.....

모든게 싫다....... 오늘만큼은...... 오늘만.....


정신차리자;;;;;;;

Posted by Young79

두려움...

"삶"은 계란 2006. 3. 2. 17:04

언젠가... 한 친구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이상하게 너 만나면 재미가 없어."

분명 그 친구는 아무 뜻없이 이야기 한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내 귓가는 계속 멤도는 말이 되버렸다.

친구라... 친구를 만나는데.. 재미를 위해서 친구를 만나는 것인가.... 그럴수도 있다라고 자위하지만... 꼭 그런건 아닐꺼 같다. 난 친구를 만나면 대부분 편안해서 만난다. 친구란 이야기를 하던 안하던 만나면 편하니까... 그런점이 좋아서 만나고 그랬었다... 물론.. 과거의 이야기다....

난 사람이란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고 본다. 그게 직업을 구해서 일하는 것이든, 혹은 친구를 만나서 술한잔을 기울이던, 혹은 노는 것이던간에 말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사람들은 소심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은연중엔가 모든것에 두려움이 생기게 마련이다.

지금의 내가 그렇다.

오늘, 친구 한녀석이 만나자고 전화를 했다. 그리고 이 친구 저친구 불러서 같이 만나자고 한다. 물론 내가 다 아는 친구들이지만, 왠지 한참동안 보지 않았던 친구들이고, 나는 날 부른 녀석만 봤으면 하는게 사실인지라, 내가 나가도 될까??? 라는 말을 은연중에 하게 되었다.... 왠지 내가 나가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았을 뿐더러, 그 친구중엔 위에서 내가 말한 그 친구도 포함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득...

내가 이렇게 약해졌구나... 소심해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진 것인가.... 친구를 만나는 것 자체도 많이 소심해진 것인가....

작금의 나의 상황에 따른 결과일테지만 이라고 치부하고 싶지만, 왠지 마음 한 구석이 쓰라리고 씁쓸해지는 것은 어쩔수 없나 보다.

이제는 그들을 만나도 차마 할 이야기도 없고, 위의 그 친구가 말한 것처럼 친구들을 웃겨주는 재주도 없으며, 그렇게 작금의 상황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것인가.

그럼 나같은 인간은 어떻게 살라고?

도태되어야 당연한 것인가???

무... 무슨 말을 하는게냐!!!! ㅡ_-)a

왜 여기까지 이야기가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사람들을 만나는게 점점 두려워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러면 안되겠지만.....

Posted by Young79

기억....

"삶"은 계란 2006. 2. 28. 21:43

오랜만에 다시 학교를 찾았다...

물론 치과 약속 때문에 찾은 거지만....

수원의 지리를 몰라 40분을 헤매고 차를 무사히 끌고 내려왔다...

조만간 개강이라.. 학교가 조금은 활기차게 보인다. 청소하는 동아리들도 보이고... 신입생들 수강신청이라고.. 북적대고...... 우리때는 도서관에서 수강신청하려고 줄을 섰었는데.... ㅋ

많은 기억들이 난다. 좋은 생각들.. 나쁜 생각들...

오랜만에 본 정섭이와 그의 그녀... 그리고 성석이..

더 많은 이들을 보지 못한게 아쉽지만.... 오늘만 날이랴....

훗... 아무튼... 간김에... 벼르고 벼른... 학교 풍경을 찍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교 앞 호수... 공식적으로는 2등급 수질을 자랑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쓰레기 수질을 자랑하는.... ㅡ.ㅡ 하지만 경치하나만은 정말 감탄하게 만드는 호수..... ㅡ_-)a

나중엔 꼭 밤 경치를 찍으리오... 밤 경치는 더 죽이는데;;;;

이제 개강이구나....

물론...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

Posted by Young79

판단이라....

"삶"은 계란 2006. 2. 10. 23:17

오늘.. 알바 면접을 갔다....

뭐.. 단기 알바인데 무슨 면접이란 말인가....ㅡ.ㅡ

근데 뭐 계속 집에 있기도 찝찝했고.. 게다가 해봤던 알바라서....

예전.. 전자전시회때 했던 일을 하는 건데...

뭐... 그건 둘째고..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는 판단이란 주제이다.

판단....

리더급에서의 중요한 판단은 항상 중요하게 인식되곤 한다. 한 집단의 리더로써 그 집단을 대표하고, 또한 그 집단의 생사가 걸릴정도의 중요한 판단을 함으로써 위기를 찬스로 만드는 그런 판단력을 필요로 하는 리더.

나는 기획자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관련 글들을 간혹 읽곤하는데, 글쎄 뭐 굳이 뾰족한 수는 없는거 같애... 많이 부닥치고 경험해봐야 겠지...

오늘... 알바를 가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지...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는 두대...

한대는 바로 직행이라 시간은 얼마 안걸리지만, 다니는 대수가 적어서 올려면 한참이 걸리지. 이론대로라면 20분마다 한대가 와야 하는데, 실제론 30분, 40분걸리니까...

다른 한대는 자주오는대신에 빙빙 돌아가지, 한 1.5배정도 더 걸린다고 보면 돼..

여기서 어떤 버스를 선택할까? 난 내심 전자가 오길 기다렸지. 물론 그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한번 모험을 하기로 한거야....

근데 후자에 해당하는 버스가 오더라고... 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탔지... 한번 모험을 걸어보자.....라고 했지...

근데... 결국 또 후자에 해당하는 버스가 오더라고.. 시간이 없어서 그냥 타버렸지...

난.. 항상 이렇듯 판단이 아직 많이 모자른거 같아.. 아직은 논리적인 이해타산을 하기에 많이 딸리지...

두번째 판단은 또 찾아왔어...

버스를 타고 가는데... 빙빙돌아가니까 당연히 늦을거라고 생각했지. 근데 마침 전철역을 지나가거든. 전철로면 한정거장 거리. 버스를 타고 있으면 또 빙빙돌아서 가는 거.

하.. 또 무진장 고민했지.. 그러다 난 전철에 승부수를 띄웠어...

근데.. 전철.... 나 도착하자마자 한대 놓쳐버리고.... 그리고 한대는 10분후에 도착하더군....

과연... 내가 버스를 계속 타고 갔더라면??? 아니 그전에 버스정류장에서 처음에 오는 버스를 타버렸더라면????

내가 얼마나 대충 살았고... 얼마나 쓸데없는 모험심에 불타있는지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지....이해타산에 얼마나 둔한지.... 그걸 알게됬어....

아직은... 갈길이 멀듯해....

참... 아마.. 한 1주일간.. 전시회에서 도우미로 일하면서 일할거 같네..

경향 하우징 페어(?)인가.. 즐텍스에서 하는 행사인데.. 국내최대규모라고 하는데.. 모르겠다.....

나중에 또 사진 찍어서 올려야지...쿠쿠...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Young79

술..

"삶"은 계란 2006. 2. 7. 00:20

오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오랜만에.. 그렇게.. 몇년간 우려먹는 첫사랑 이야기를 해대는 친구를 보며....

오랜만에....

추억에 잠긴다...

고등학교때의 이야기.... 수많았던 일화... 단기간에 풀수없는 이야기들... 그리고 소중한 추억들...

다시는 돌아갈수 없음에.... 한탄하고...

다시는... 돌이킬수 없음에....안타까워한다....

술.... 그리고 이야기...

그리고... 우리들만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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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ijer.....윤성과 술한잔...

Posted by Young79

아침...

"삶"은 계란 2006. 2. 1. 12:14

아침에...

우울한 음악을 들었더니.. 더 우울해진 하루가 된것같다....이런...


나는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당연한거겠지만,,,

지금의 나와 사회생활을 했던 2003년의 나와, 그리고 그 전의 나와...

오늘 학원에서 정신이 무지 혼란스러웠다... 나때문에... 무엇이 문젠가...

지금의 나와.. 아주 옛날의 나는... 비슷하다... 줴길!!!!

지금의 나와 아주 옛날의 나는 이렇게 소심하고, 말없는, 그리고 무슨 일엔가 긴장하는 일이 자주 있고, 새가슴을 지닌 그런 적응 못하는 인물이다.

그게 지금이다...

일을 했던 2003년엔 참 많은 것을 했었다. 일부러 내가 그럴려고 노력한 결과이기도 했지만, 회사도 다니고, 투잡도 지녀보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사귀고, 그리고 당연히 그때가 무척 그립기도 하다.

그때가.. 문득 생각이 난다.

그리고.. 갈등한다....

아.. 아르바이트라도 해야할까.....

그러면 영어공부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그렇다고 지금 제대로 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 복잡하다...

아무튼;;;;;;

오늘은 참..복잡하네;;;;;;; 많이....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