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 DAUM 커뮤니티 카페 '네멋30'에 '☆ 우리~만날까? ☆' 게시판에 제가 작성했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kaijer입니다...

카페에다가 글을 적는 게 상당히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디서부터 적어나가야 할지가 상당히 애매하군요.

2004년 한해동안은 저에겐 개인적으로 악몽같은 하루하루를 보낸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또한편으로는 심장이 터질것 같은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한해였습니다.

수첩팀으로 활동하며 수첩뒷면에 자그마하게 제 닉네임을 집어넣기도 했었고.

상준모 팀으로 활동하며 밤새 감상에 젖기도 했었고,

비록 그리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자료팀으로 있으면서 네멋의 진정한 재미에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소중한 인연을 새로 만든다는 건 참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수첩때도, 상준모 때도, 자료팀일때고 그렇게 제게 소중한 새인연을 만들어 나갈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간 네멋 M.T..

솔직히 이번 엠티를 간 목적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매일 지겹사리 보는 같은얼굴들(물론 소중한 얼굴들이지만...)

그 지루한 일상들의 반복이 주는 답답함...

그래서 이 M.T에서 새로운 인연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왜냐면 네멋 30은 제게 항상 새로운 인연을 가져다 주었거든요.

그리고 역시나 좋은 New Face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얼마나 많은 New Face들이 지속적으로 이곳에서 활동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으레 한번나오고 마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는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벌써 그런 생각들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M.T에 참여하신 많은 New Face들...

대다수가 New Face여서 적잖이 당황했고, 그렇게 잘 노는 사람들을 보니 또한번 당황했습니다. 모 어줍잖게 구 Face라고 할수 있는 제가 약간 놀랐으니까요...ㅡ.ㅡ

원래는 이런 모임에는 항상 어색하고, 민망하고 뻘쭘한게 정상인데..

그래서 그런것들을 없애기 위해 나름대로 구 Face들은 많이 노력하고... 하지만 이번엔 그럴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첫만남에 순식간에 '수다쟁이'란 소모임을 결성하기도 했었고, 인도에서의 슬픈이야기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으며, 캠프파이어가 만들어준 고구마도 먹고, 무엇보다 제가 출제위원으로 있으면서 출제한 네멋퀴즈에 눈에 핏발이 서도록 문제를 풀어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1박 2일간에 여정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사소하지만 아주 자그마한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반갑습니다. New Face들... 지속적인 활동으로 자주 볼수 있기를...

고맙습니다. 구 Face들... 아직은 네멋 30이 존재하는 이유가 뭔지 여러분들 때문에 알았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성공적인 M.T를 위해 수고하신 운영진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해준 네멋30에게...


ep1. 닉넴을 다 알지 못해서...닉넴으로 개별 인사 못했습니다..ㅜㅜ 죄송합니다.

ep2. 수다쟁이 여러분들...모임 약속 잊지 않으셨죠??

ep3. 소중한 인연을 새로이 만든다는건 참 좋은일입니다...

ep4. 사진은 찍었지만...ㅡ.ㅡ 형편없는 사진사의 실력과 후진 디카의 성능으로 인해 많이 찍지도 못했을 뿐더러.... 많이 흔들렸습니다..ㅜㅜ 그래서 제홈에만 올립니다...어차피 볼건 없기에...ㅡ.ㅡ


===========> 자~ 이제 우리 리플달 시간이네~~~ ㅡ_-)///


by kaijer.......so cool....

Posted by Young79

episode 2....

"삶"은 계란 2005. 1. 24. 23:24

ep1. 행복이란...

과연 자기 자신이 정말 행복하다라고 할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그리고 그 행복하다의 관점은 사람마다 과연 어떻게 다를까...

그리고..사람들은...그 행복이란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모..그냥..갠적인 이야기겠지만.... 행복이란 건... 순전히..

사람 마음먹은대로 되는 게 아닐까....

자신이 작은일 하나에도 행복함을 느끼며 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면.. 모.. 그게 행복한거겠지....?? 그렇겠지..??

하지만 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는 또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말로는 쉬워도 그리 쉽게 생각이 들지는 않는 법이니까....

근데.... 웃기는 점은 그리 쉽게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안드는 사람들이 바로 불행한 사람들이란 것이다....

뭔가 이 이분법적인 사고란.....

이분법적인 사고일수도 있고... 말로만 쉬운 일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행복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러쿵 저러쿵 해가며 할 이유도 없거니와 하고 싶지도 않다.....다만 고집불통 멍게 해삼 말미잘...켈룩....이랄까나....

이런 이유로... 요즘 행복이란 걸 느낀다랄까...

총각냄새 풀풀나는 항상 애인없는 한심한 녀석이지만...
불러주는 이가 없어 학교 동방 PC앞에 앉아 하루종일 보내는 폐인 같은 녀석이지만.....
가족 모임, 가족 식사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라고나....... 왠지..아이같은 발상???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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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자 생기는 일이 쵝오~~~ 행복하지 않을까..하는데...ㅡ.ㅡ


ep2. H2 ~ 너와 있던 날들 ~

아다치 미츠루라는 일본 만화가가 있다. 그의 독특한 그림체로 인해 국내에선 워낙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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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지은 만화책들중에 H2라는 만화책이 있다. 국내에선 인지도가 꽤 있는 작품으로 그의 그다지 이쁘지는 않은 그림체로 인해(그의 팬들은 이쁘다고 한다.....내가 그의 팬이거든...ㅡ.ㅡ) 그다지 선호하진 않지만 그래도 꽤 국내에선 인지도가 있으며 스토리 또한 충실한 편이다...물론 재미도 있고....(개인 성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그런데 이게 2005년 1월 13일, 일본 TBS에 의해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이 아닌가.

현재까지 2부가 나온 상황에서의 평가를 하자면....

물론 처음 보게 된 동기는 순수한 동기, 즉 아다치 미츠루에 팬으로서 보는 것이지만...

점점 갈수록 (췌~ 2부 밖에 안지났지만...ㅡ.ㅡ) 보게되는 이윤..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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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타...ㅡ.ㅡ 바로..우리의 사토미 짱 ㄴ(-.ㄴ ))))))))) 때문인 것이다....ㅡ.ㅡ

일명 이사하라의 이시하라 사토미는 높은 목소리가 꽤나 거슬리지만..... 거기에 두꺼운 다리도 민망하게 하지만......그럼에도 그 모든것을 카바하는 귀여움에...ㅡ_-)a (뭔가..이 므흣한 분위기는..ㅡ.ㅡ) 결국 넘어가버렸다는...ㅜㅜ

사토미짱~~~ ㅜㅜ

뭐...드라마에 대한 갠적인 평을 하자면.....

유치한듯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요소가 상당히 있으며 연출도 상당히 잘한 느낌이라는거... 왠지 마지막 승부가 떠올려지는 이윤?? ㅋㅋ

거기에 원작 만화를 그대로 판박이로 베끼지 않고 어느정도 약간의 편집을 거쳤기에 좀더 보는 맛이 있다는거....(흠 H2 원작 만화를 다시 보고싶은 욕구가..ㅡ.ㅡ) 예전 가가 탐정 사무소 드라마는 원작과 다를게 없어서 재미 없었는데.....

그리고 만화에서만 가능한 작가가 출연하는 개그란...켈룩..ㅡ.ㅡ
역시 아다치 미츠루 ㅡ_-)b 웃겼어.재....

뭐 이러쿵 저러쿵...... 11부로 예정되어있다고 들었는데....홀홀..

나중에 다보고..다시 리뷰나 올려야지...케케


by kaijer......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