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낭 게스트 하우스
사이트 주소 : http://cafe.naver.com/jejusonang.cafe
주소 :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891-7

초심 여행자들이나 여자 여행자분들에게 추천-
숙박비에는 아침밥이 포함되어 있으며 꽤나 근사하게 나온다.
저녁에는 숙박비와 별도로 돈을 지불하면 바베큐파티를 즐길수 있으며 여기서 조금 더 술한잔 하고 싶다면 몇천원 더 모아서 같이 묵는 여행자들과 함께 술한잔 할 수 있다.

바베큐 파티는 저녁 11시까지이며 호불호가 갈리나- 다음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라면 일찍 자는 편이 좋을 듯-

바베큐 파티에서 여행정도를 얻을 수도 있고, 같이 떠날 여행자들을 구할수도 있다. 남들 말로는 빈농에서 부농이 될 수도 있다는데- 그건 머 개인 차이고-

날씨가 좋은 날 아침 새벽에는 오름투어를 나간다. 왠만하면 다 참석하면 좋고, 조그만 오름에 올라서 일출을 바라보기도 한다.

이곳에 촌장님이라고 불리우는 주인 아저씨는 "상남자" 라고 불릴 정도로 정말 멋있.... ㅡ_-)//
그외 스태프들은 겉으로는 약간 무뚝뚝한 면이 있지만- 대체로 서비스같은 거는 잘 챙겨준다.

대략 느낌을 이야기 하자면
학창시절 인기있던 학생이 성장해 여행자주다니고 자유분방하게 지내다가 마지막으로 제주에 정착해 그동안 모은돈으로 세운 게스트 하우스라는 느낌.....

근처 도보 10분 거리에 월정리 해안가라고 아주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며 아일랜드 조르바라는 커피샵도 있다. 또한 가장 좋은점은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라는 거

찾아가는 법 : 제주도 여행일지 - 1일차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참고

시설 : 6/10
분위기 : 9/10
서비스 : 10/10


2. 성산일출봉 게스트 하우스
사이트 주소 : http://cafe.naver.com/seongsanguesthouse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264

성산일출봉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곳으로 주변에 성산 게스트 하우스라는 또다른 게스트 하우스가 있어서 헷갈리기 쉬운곳.

올레 1코스의 종착점이자 2코스의 시작점, 그리고 1-1 코스로 이동하기 위한 우도행 선착장이 근처에 있어서, 이 주변을 여행하는 여행자에겐 좋은 베이스 캠프가 될 듯. 게다가 성산일출봉이 근처에 있어서 아침 일찍 올라가서 일출을 감상하고 온 후 여행을 떠나면 기분은 좋을듯;

성산읍 한가운데 위치해서 주변 음식점들도 꽤 있고, 근처 카페 잇수다라는 커피샵도 괜찮다.

시설은 내가 묶은 곳중 가장 좋은 곳.
숙박비에 아침 대신 간단한 토스트가 제공이 되며- 저녁대신 막걸리 파티라는 것을 해서 참가자가 몇명 이상이되면 막걸리 파티를 연다. 역시 11시까지가 파티시간. 역시 여행자들과 친해질수 있다.

다음날 아침에는 올레꾼들에게 올레길 시작점(1코스, 1-1코스, 2코스)까지 픽업서비스를 제공

다만-
학창시절에 위에 인기 있는 학생을 흠모한 공부만 했던 모범생이- 그학생을 부러워 한 나머지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게스트 하우스를 차린 느낌-

자신을 대장이라고 불러달라고 말하는 주인 아저씨는 무척 쑥스러워 하더라. 그리고 거기서 소낭 게스트 하우스의 촌장님의 모습을 떠올린 건.. 나만 그런건가....

게다가 그 대장이라고 불러달라는 주인 아저씨의 보통 하는 말투는 너무 사무적이고 기계적인 느낌이다.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흡사 전화기 ARS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찾아가는 법 : 제주도 여행일지 - 3일차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참고

시설 : 8/10
분위기 : 6/10
서비스 : 6/10


3. 둥지 게스트 하우스
사이트 주소 : http://www.jejudungi.co.kr/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2586-8번지

올레길 2코스 종착점, 3코스 시작점에 위치.......해 있다고는 하지만 걸어서 대략 4-50분 올라가야 함. 전화하면 픽업해준다고 했는데- 누가 그랬던가 여행은 예상도 못하는 일이 연속으로 벌어진다고-

당일 연락을 했더니- 10분만 기다리란다..... 20분이 지나도 안온다.... 다시 연락을 했더니 다시 10분만 기다리란다.... 그냥 걸어올라간다고 했다....ㅡ.ㅡ;;

알고보니- 여행객 한분하고 낚시를 하러 주변 성산항으로 갔다고 돌아오는 길이었....ㅡ.ㅡ;;;

이곳은 여행 초고수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무계획- 무일정- 으로 온 여행객들이 다수이며, 그중에 또 상당수가 장기체류-

이곳 주인형님은 정말 푸근....하기 보다는 약간 말그대로 형님포스가 나시는 형님이라는 느낌...

특이할만한 사항으로는 여기에 둥지 황토 펜션도 같이 하는 데라 헷갈리면 안됨. 입구에 들어서면 둥지 황토 펜션이고, 거기를 지나쳐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야 둥지 황토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

식당은 다른 사이트에는 운영한다고 되어 있지만- 아주 오래전 일로- 현재는 운영하고 있지 않다. 대신 그 식당에서 요리를 맘껏 할 수가 있......ㅡ.ㅡ;;;

당연 식재료는 사와야..... 매점을 운영하고는 있다.

아침에는 당연 픽업서비스를 해준다. 1코스부터 4코스까지 픽업해준다. 주인형님이 마음씨는 또 넉넉하신 분이라 부탁도 잘 들어주시는 편.

저녁에는 역시 파티가 벌어지는데- 여기서의 파티는 그냥 여행객들이 알아서 뭉치고 뭉쳐야 한다. 위의 소낭이나 성산일출봉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게스트 하우스 측에서 자리를 세팅해서 멍석을 깔아주는 반면... 이곳은 말그대로 프리- 여행객들이 알아서 놀아야 한다.

위에서 말했듯- 여행고수들에게 적합한 장소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장기 투숙객이 많다고 했듯이- 그들끼리 이미 친해져있다. 가장 중요한 건...... 제한시간이 없다... 밤새도 된다.... ㅡ.ㅡ;;;

여행의 묘미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 완전 프리- 난장부르스-

시설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나- 오히려 편안한.. 아이러니함을 느낄 수 있다.
겨울에 가면 후끈 후끈한 찜통 침대에서 잠잘 가능성이 크다. 황토침대.....라서;;;;

찾아가는 법 : 제주도 여행일지 - 4일차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참고

시설 : 5/10
분위기 : 9/10
서비스 : 8/10

위에 점수는 어디까지나 참고일뿐이고- 사람마다 성향도 다 다르고 취향이 다르므로 객관적인 지표는 될 수가 없다. 다만 한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아마 다시 주변으로 놀러간다면, 난 저 세곳을 다시 가겠다는 말로 마무리를 할까 한다.
Posted by Young79
이번 제주도 여행은 오로지 올레길에 초점을 맞추었다. 힘든 여행을 경험하고 싶어서였는데;;; 나 은근 SM 인가;;; ㅡ_-)a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만큼 수많은 관광지가 산재해 있는 제주도지만, 4박 5일 이란 시간안에 그 많은 관광지를 모두 돌아본다는 것은 수박겉핥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과감히 서부는 포기-

동부를 중심으로 그것도 올레길 1, 1-1, 2코스를 중심으로 여행계획을 세웠다.

동부쪽에서도 여러 관광지가 있었으나, 약간 조사한 사람이면 알 수 있을 거다. 제주도 관광지는 차가 있어야지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제주도 관광지 중에 몇몇은 홈페이지를 개설해놓았는데, 소개해 놓은 오시는 방법을 보면, 모두 자가를 이용한 방법만 표시해 놓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버스를 이용한 여행을 선호하는 지라, 대부분 굵직 굵직한 관광지는 모두 차편이 존재할 줄 알았다. 하지만 대부분이 시외버스인 특성상, 버스편이 그렇게 많지가 않으며, 또한 기본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첫날과 마지막날 딱 한곳씩만 관광지를 가기로 했고, 나머지는 모두 올레길에 투입.

문제는 올레길 이후에 행보다. 힘든 몸으로 어디 관광지를 간다는 건, 30대로써 무리데쓰-
그러다보니 주변 카페를 검색하게 되었고, 지금 여기 내가 지나쳐간 카페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1. 아일랜드 조르바
원래는 1코스 이후에 숙소로 복귀해서 가려고 했으나, 너무 궁금한 나머지 첫날 바로 갔다. 숙소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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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조르바를 검색하면 알겠지만, 2군데로 분리가 되었다. 기존의 멤버들이 다른 곳으로 이사간 듯 한 느낌인데, 아마 무슨 사정이 있으리라.

하지만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은 풍경이 멋있었던 월정리 아일랜드 조르바.

앞에는 월정리 해변가가 그 웅대한 자태를..... 뭐 웅대하진 않고.. 이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
여름에는 음료수를 사다가 해변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도 있다. 게다가 해변가 모래가 하얗다!!!!

안은, 여행자를 위한 중고품 판매대가 있으나 먼지가 자욱히 깔린 오랜동안 사용되지 않은 느낌
전체적으로 빈티지 느낌으로 꾸며놓았으나..... 실제로의 느낌은 이사하다만 느낌이 강하다.

대부분 블로그 검색으로 인해 기대를 많이 안고 간 여행자들은 실망이 크다. 원래 사진은 이뿨-
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고- 정말 풍경은 풍경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여름에 가서 음료수를 사고 밖에 나가서 마셔라- 그럼 아일랜드 조르바에 대한 좋은 추억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안에서 마신다면-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서 고민이 생길 것이다.

유명한 소낭 게스트 하우스가 근처에 있어서- 소낭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는다면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가벼운 식사제공

출발 (소낭게스트하우스) - 도착 (아일랜드 조르바)
이동수단 / 시간 : 도보 약 10분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4-1



2. 커피 잇수다
성산 일출봉 근처에 있는 카페. 우도 올레길 1-1 코스 후에 오거나, 올레길 1코스 종착지 부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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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작고 아담하다. 테이블과 의자도 아담하다. 그래서 불편하다. 편안 의자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좀 힘들듯. 간단한 수제 쿠키와 함께 커피, 차를 제공

최근에는 성산일출봉 입구에 롯데리아와 던킨도너츠가 생기면서 장사가 잘 안되는 듯-
본인이 방문했을 때는 나 혼자만 있던.....

그래서 오히려 편안하게 차를 즐겼던 기억이 있다. 게다가 생각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소인지라- 무심코 지나치기가 싶다. 여름에 다시 오면 어떨까 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카페.

성산일출봉 주차장에서 화장실 옆으로 나있는 사이길로 내려오다보면 우측에 조그많게 보인다.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27-3 (일출로 280)



3. 이리와서네
올레 2 코스 종착점, 올레 3코스 시작점 부근에 위치해 있는 카페. 무척 가깝다. 걸어서 5분. 다만 쉽게 지나치기 쉬울 정도로 알아차리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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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담하고, 테이블도 그닥 많지는 않다. 또한 핸드드립 커피밖에 없다.

주인장이 미술학도였는데, 지금은 취미로 미술하고 여행을 많이 다니는 듯. 그러다가 정착한 곳인듯 싶다.

올레 2코스를 예정한 사람이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곳. 올레 2코스 후, 잠시 비는 시간을 여기서 떼워도 좋을 듯 싶다.

출발 (온평포구 : 올레 2코스 종착점 / 올레 3코스 시작점 ) - 도착 (카페 이리와서네)
이동수단 / 거리 : 도보 1분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951-1 (온평동로 78)



가장 중요한 커피나 차 맛은......
절대 무감인 나로선... 다 거기서 거기... ㅋ

다음편은 숙소편...
Posted by Young79
제주도 여행일지 - 올레길 여행준비를 위한 팁 (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
제주도 여행일지 - 1일차 (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
제주도 여행일지 - 2일차 (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
제주도 여행일지 - 3일차 (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


누군가 그랬다. 여행엔 항상 위험이 도사린다고. 그리고 그래서...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그런데 이번 목적은 딱히 나의 성장을 위해서 간 것은 아니었다. 단지 올레길을 걷고 싶었고, 앞으로 푹 쉬게 될지, 일을 언제 시작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아니면 또 기회가 쉬이 생길것 같지 않아서 출발을 했다.

여행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없이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구경 위주의 여행, 그리고 여행지의 문화와 생활상을 느끼며 구석구석 돌아보닌 모험 위주의 여행.... 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관광사를 낀 투어관광, 그리고 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낭여행.

많은 사람들이 여행은 무계획으로 가야 한다면서 계획을 짜서 여행을 하게 되면 자신이 짠 계획에 빠져서 제대로 계획대로 못하고 여행은 여행대로 마친다고 한다.

맞는 말일수도 있다. 그리고 아닐수도 있다. 여행의 가장 큰 멋은 자유로움. 계획을 짜든, 무계획이든, 그 여행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 왔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고로, 내가 여기서 주저리 주저리 나의 느낌을 적는다고 해도, 직접 느끼는 것만 못하다. 감상 후기는 나중에 더 기회가 되면 적을테고-

여기서는 소요 경비 및 소요 시간과 여행 경로등을 기록하여, 다음 여행을 위한 예상 경비 및 예상 시간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다. 무계획 여행이 참 멋있지만, 상당한 용기와 깡을 필요로 하는 만큼, 쉽지가 않으니, 만약 대강의 예산이나 계획을 짜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단, 계획은 필연적으로 변경되어버리니까 계획을 조금 유연성있게 짜기 바란다.

참고로 나는 이번 여행의 목적이 올레 1코스, 1-1코스, 2코스를 위한 계획이었음을 미리 밝힌다.


4일차 ( 숙소 -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

1. 성산일출봉 게스트 하우스 - 성산일출봉
이동 거리 : 0.9km
이동 수단 : 도보
소요 시간 : 8분 소요


2. 성산일출봉
소요 시간 : 대략 왕복 40분 소요

3. 성산일출봉 게스트 하우스 - 광치기 해산물촌(올레 2코스 시작점)
이동 거리 : 2km
이동 수단 : 차량(게스트 하우스 픽업 서비스)
소요 시간 : 3분 소요


4. 올레 2코스
이동 거리 : 18.1km
이동 수단 : 도보
소요 시간 : 4시간 57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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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온평포구 - 온평 초등학교
이동 거리 : 0.8km
이동 수단 : 도보
소요 시간 : 10분 소요


6. 온평 초등학교 - 둥지 게스트 하우스
이동 거리 : 1.5km
이동 수단 : 도보
소요 시간 : 20분 소요


Posted by Young79
제주도 여행일지 - 올레길 여행준비를 위한 팁 (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
제주도 여행일지 - 1일차 (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
제주도 여행일지 - 2일차 (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


누군가 그랬다. 여행엔 항상 위험이 도사린다고. 그리고 그래서...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그런데 이번 목적은 딱히 나의 성장을 위해서 간 것은 아니었다. 단지 올레길을 걷고 싶었고, 앞으로 푹 쉬게 될지, 일을 언제 시작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아니면 또 기회가 쉬이 생길것 같지 않아서 출발을 했다.

여행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없이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구경 위주의 여행, 그리고 여행지의 문화와 생활상을 느끼며 구석구석 돌아보닌 모험 위주의 여행.... 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관광사를 낀 투어관광, 그리고 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낭여행.

많은 사람들이 여행은 무계획으로 가야 한다면서 계획을 짜서 여행을 하게 되면 자신이 짠 계획에 빠져서 제대로 계획대로 못하고 여행은 여행대로 마친다고 한다.

맞는 말일수도 있다. 그리고 아닐수도 있다. 여행의 가장 큰 멋은 자유로움. 계획을 짜든, 무계획이든, 그 여행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 왔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고로, 내가 여기서 주저리 주저리 나의 느낌을 적는다고 해도, 직접 느끼는 것만 못하다. 감상 후기는 나중에 더 기회가 되면 적을테고-

여기서는 소요 경비 및 소요 시간과 여행 경로등을 기록하여, 다음 여행을 위한 예상 경비 및 예상 시간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다. 무계획 여행이 참 멋있지만, 상당한 용기와 깡을 필요로 하는 만큼, 쉽지가 않으니, 만약 대강의 예산이나 계획을 짜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단, 계획은 필연적으로 변경되어버리니까 계획을 조금 유연성있게 짜기 바란다.

참고로 나는 이번 여행의 목적이 올레 1코스, 1-1코스, 2코스를 위한 계획이었음을 미리 밝힌다.


3일차 ( 숙소 -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

1. 소낭 게스트 하우스 - 성산항 입구 -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이동 거리 : 20km
이동 수단 : 버스 동일주 ( 제주-서귀 )
소요 시간 : 40분 소요


2.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 우도 천진항
이동 거리 : 2.7km
이동 수단 : 배
소요 시간 : 13분 소요


3. 올레 1-1코스
이동 거리 : 15.9km
이동 수단 : 도보
소요 시간 : 4시간 13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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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도 천진항 -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이동 거리 : 2.7km
이동 수단 : 배
소요 시간 : 11분 소요

5.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 성산 일출봉 게스트 하우스
이동 거리 : 1.2km
이동 수단 : 도보
소요 시간 : 10분 소요



Posted by Young79
제주도 여행일지 - 올레길 여행준비를 위한 팁 (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
제주도 여행일지 - 1일차 (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


누군가 그랬다. 여행엔 항상 위험이 도사린다고. 그리고 그래서...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그런데 이번 목적은 딱히 나의 성장을 위해서 간 것은 아니었다. 단지 올레길을 걷고 싶었고, 앞으로 푹 쉬게 될지, 일을 언제 시작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아니면 또 기회가 쉬이 생길것 같지 않아서 출발을 했다.

여행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없이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구경 위주의 여행, 그리고 여행지의 문화와 생활상을 느끼며 구석구석 돌아보닌 모험 위주의 여행.... 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관광사를 낀 투어관광, 그리고 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낭여행.

많은 사람들이 여행은 무계획으로 가야 한다면서 계획을 짜서 여행을 하게 되면 자신이 짠 계획에 빠져서 제대로 계획대로 못하고 여행은 여행대로 마친다고 한다.

맞는 말일수도 있다. 그리고 아닐수도 있다. 여행의 가장 큰 멋은 자유로움. 계획을 짜든, 무계획이든, 그 여행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 왔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고로, 내가 여기서 주저리 주저리 나의 느낌을 적는다고 해도, 직접 느끼는 것만 못하다. 감상 후기는 나중에 더 기회가 되면 적을테고-

여기서는 소요 경비 및 소요 시간과 여행 경로등을 기록하여, 다음 여행을 위한 예상 경비 및 예상 시간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다. 무계획 여행이 참 멋있지만, 상당한 용기와 깡을 필요로 하는 만큼, 쉽지가 않으니, 만약 대강의 예산이나 계획을 짜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단, 계획은 필연적으로 변경되어버리니까 계획을 조금 유연성있게 짜기 바란다.

참고로 나는 이번 여행의 목적이 올레 1코스, 1-1코스, 2코스를 위한 계획이었음을 미리 밝힌다.


2일차 ( 비자림-올레 1코스-숙소)


1. 소낭 게스트 하우스 - 비자림
이동 거리 : 10.4km
이동 수단 : 차량 렌트카 ( 타 여행객의 렌트카 )
소요 시간 : 11분 소요


2. 비자림 - 올레 1코스 출발지(시흥 초등학교)
이동 거리 : 14.4km
이동 수단 : 콜택시
소요 시간 : 13분 소요


3. 올레 1코스
이동 거리 : 15.6km
이동 수단 : 도보
소요 시간 : 4시간 5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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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올레 1코스 종착지(광치기 해산물촌) - 소낭 게스트 하우스
이동 거리 : 21.1km
이동 수단 : 버스 동일주 ( 서귀 - 제주 )
소요 시간 : 38분 소요


Posted by Young79
제주도 여행일지 - 올레길 여행준비를 위한 팁 ( 2012년 2월 27일 - 3월 2일 )

누군가 그랬다. 여행엔 항상 위험이 도사린다고. 그리고 그래서...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그런데 이번 목적은 딱히 나의 성장을 위해서 간 것은 아니었다. 단지 올레길을 걷고 싶었고, 앞으로 푹 쉬게 될지, 일을 언제 시작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아니면 또 기회가 쉬이 생길것 같지 않아서 출발을 했다.

여행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없이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구경 위주의 여행, 그리고 여행지의 문화와 생활상을 느끼며 구석구석 돌아보닌 모험 위주의 여행.... 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관광사를 낀 투어관광, 그리고 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낭여행.

많은 사람들이 여행은 무계획으로 가야 한다면서 계획을 짜서 여행을 하게 되면 자신이 짠 계획에 빠져서 제대로 계획대로 못하고 여행은 여행대로 마친다고 한다.

맞는 말일수도 있다. 그리고 아닐수도 있다. 여행의 가장 큰 멋은 자유로움. 계획을 짜든, 무계획이든, 그 여행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 왔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고로, 내가 여기서 주저리 주저리 나의 느낌을 적는다고 해도, 직접 느끼는 것만 못하다. 감상 후기는 나중에 더 기회가 되면 적을테고-

여기서는 소요 경비 및 소요 시간과 여행 경로등을 기록하여, 다음 여행을 위한 예상 경비 및 예상 시간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다. 무계획 여행이 참 멋있지만, 상당한 용기와 깡을 필요로 하는 만큼, 쉽지가 않으니, 만약 대강의 예산이나 계획을 짜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단, 계획은 필연적으로 변경되어버리니까 계획을 조금 유연성있게 짜기 바란다.

참고로 나는 이번 여행의 목적이 올레 1코스, 1-1코스, 2코스를 위한 계획이었음을 미리 밝힌다.


1일차 ( 일산-김포-제주-산굼부리-숙소)

1.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 산굼부리
이동 거리 : 23.4km
이동 수단 : 버스 번영로 ( 제주-표선 )
소요 시간 : 39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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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굼부리 버스 정류장 - 교래사거리 버스 정류장
이동 거리 : 1.8km
이동 수단 : 도보
소요 시간 : 20분 소요


3. 교래사거리 버스 정류장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이동 거리 : 19.8km
이동 수단 : 버스 남조로 ( 서귀-제주 )
소요 시간 : 28분 소요


4.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 월정리
이동 거리 : 29km
이동 수단 : 버스 동일주 ( 제주-서귀 )
소요 시간 : 53분 소요


5. 소낭 게스트 하우스 - 아일랜드 조르바
이동 거리 : 0.8km
이동 수단 : 도보
소요 시간 :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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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누군가 그랬다. 여행엔 항상 위험이 도사린다고. 그리고 그래서...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그런데 이번 목적은 딱히 나의 성장을 위해서 간 것은 아니었다. 단지 올레길을 걷고 싶었고, 앞으로 푹 쉬게 될지, 일을 언제 시작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아니면 또 기회가 쉬이 생길것 같지 않아서 출발을 했다.

여행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없이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구경 위주의 여행, 그리고 여행지의 문화와 생활상을 느끼며 구석구석 돌아보닌 모험 위주의 여행.... 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관광사를 낀 투어관광, 그리고 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낭여행.

많은 사람들이 여행은 무계획으로 가야 한다면서 자신이 짠 계획에 빠져서 제대로 계획대로 못하고 여행은 여행대로 마친다고 한다.

맞는 말일수도 있다. 그리고 아닐수도 있다. 여행의 가장 큰 멋은 자유로움. 계획을 짜든, 무계획이든, 그 여행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고 왔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고로, 내가 여기서 주저리 주저리 나의 느낌을 적는다고 해도, 직접 느끼는 것만 못하다. 감상 후기는 나중에 더 기회가 되면 적을테고-

여기서는 소요 경비 및 소요 시간과 여행 경로등을 기록하여, 다음 여행을 위한 예상 경비 및 예상 시간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다. 무계획 여행이 참 멋있지만, 상당한 용기와 깡을 필요로 하는 만큼, 쉽지가 않으니, 만약 대강의 예산이나 계획을 짜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단, 계획은 필연적으로 변경되어버리니까 계획을 조금 유연성있게 짜기 바란다.

참고로 나는 이번 여행의 목적이 올레 1코스, 1-1코스, 2코스를 위한 계획이었음을 미리 밝힌다.


여행준비

이번 4박 5일중에 3일을 올레길 투어에 사용하기로 결정을 했다. 즉, 2일차-3일차-4일차를 올레길을 걷는데 사용했다.

1. 렌트카 대여
렌트카 대여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이번엔 렌트카를 빌리지는 않았지만, 다음엔 빌려볼 생각
주요 여행지가 모두 시외에 있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이 없는 곳도 있고, 있어도 버스 시간간격이 무척 길다.
또한 오는편 버스 정류장 시간과 반대편 버스 정류장 시간의 갭이 큰 곳도 존재하며, 오는편 버스 정류장과 가는편 버스 정류장이 다른 곳도 있어서 초심자들에게는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가끔가다 주요 여행지에서 2-3km 떨어진 곳에 정류장 하나만 덩그러히 존재하는 곳도 있다.

렌트카는 차종이나 요일등에 따라 다 다르며, 이번 여행에서는 렌트카를 빌린 여행자에게 물어보니 3박 4일에 10만원(보험료 포함) 정도 했다고 하니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다.


2. 교통비
대중교통을 이용할꺼라면 잔돈은 충분히. 티머니 카드를 사용한다면 제주에서도 통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후불제 신용카드라면 검색을 해봐야 할 것이다. 되는 것이 있고 안되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자기가 사용하는 카드회사에 물어보는게 빠르다.


3. 올레길 참고자료
서점에는 수많고 다양한 올레길 참고자료가 나와있다. 굳이 사야겠다면 본인이 보기 편하고 스타일에 맞는 책을 골라서 구입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서점에 나와있는 책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면 책마다 코스나, 혹은 코스 길이등에 대한 정보등이 조금씩 다르게 나온다.
본인도 책을 사서 한번도 사용도 못해봤다.

올레길 공식 사이트에서 파는 올레 패스포트 + 가이드 북이 그나마 가장 괜찮다.

그 이유는 공식 사이트에서 제작한 것이므로 가장 정확하고 신빙성 있는 자료들이 있으며, 만약 패스포트를 구입한다면 거기에 따른 할인 혜택등이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콜택시 정보들도 모두 들어있어서 이래저래 유용하다.

하지만 올레길에서 패스포트는 절대영역이 아닌 선택영역이므로 굳이 살필요는 없다.

가이드북만 구입시 5,000 원, 패스포트만 구입시 12,000 원, 패스포트 + 가이드북은 15,000 원

패스포트의 종류는 파란색(서귀포시권역), 주황색(제주시권역) 등 2종류가 있으며
서귀포시권역 패스포트에는 1~12, 7-1, 10-1, 14-1 등이 수록되어 있고, 제주시권역 패스포트에는 13~19, 1-1, 18-1 등이 수록되어 있다.

다만, 구입이 약간 복잡한데, 공식사이트에서는 올레 패스포트를 배송해주지 않는다. 올레 패스포트를 결제까지 마치면, 제주공항에 있는 올레 안내소까지 가서 받아야 한다.

방법 1
  1. 공식사이트에서 올레 패스포트 혹은 가이드북을 구매
  2. 제주공항내 제주 올레 안내소 에서 패스포트나 가이드 북 수령
방법 2
 1. 제주공항내 이스타 항공 티켓 수속하는 곳에서 현장 구매 가능
 2. 단, 가이드북과 패스포트를 따로 판매하지는 않고, 무조건 같이 구매해야 함
방법 3 
  1. 올레 Infomation 에서 현장 구매 가능
  2. 올레 Infomation 위치
  ( 1코스 시작점 / 4코스 시작점 / 6코스 종착점 / 7코스 시작점 / 7-1코스 종착점 /
  10코스 종착점 / 11코스 시작점 / 11코스 종착점 / 12코스 시작점)

4. 비상식량과 비상음료
서점에서 구입한 책들을 보다보면 올레코스 중간 중간에 있는 맛집들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간혹있다. 하지만 올레길을 하다보면 그냥 지나치거나, 혹은 그 맛집들이 사라지거나 문닫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간단한 비상식량이나 음료를 항상 챙겨라.

나는 아침에 토스트 2조각 먹고, 책에 있다는 맛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한 후, 출발했지만, 왠걸, 그 맛집이 쉬는 날이라서 18km 를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한병에 의지해서 걸었다. 군대이후로 초코파이가 먹고 싶었던 유일한 상황.


5. 의상
맑은 날에는 어떤 의상이든지 상관없다.
비가 오는 날에는 방수, 방한이 가능한 옷은 필수고 우비도 필요하다.
우비가 싫다면 가지고 간 가방이라도 감싸주는 우비가 필요하다. 가방안 내용물이 젖어버리면 차후 여행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항상 비바람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해야 한다.


6. 게스트하우스
가급적이면 바베큐파티를 하거나, 올레길 종착점 근처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하는게 좋다.

보통 올레길의 종착지에 도착해보면 그냥 시골마을 한 구석일 경우가 많아서, 식사등의 해결이 난감할 경우가 가끔 있다. 거기에다가 10여km 를 걷고 숙소로 가기위해 또 수 km 를 걷거나,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운 빠진다.

저녁은 숙소에서 숙소 여행자들과 바베큐 파티를 해서 해결하는게 괜찮은데, 왜냐면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여행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같이 여행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정말 자연스럽게.

픽업서비스는 대부분 시작점만 픽업해주지, 종착점에서는 픽업을 해주지 않는다. 고로 종착점에서 가기 편한 곳으로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하는게 가장 좋다.

제주도 초행이나 여행 초보자들에게는 소낭 게스트 하우스를 추천, 여행 매니아나 여행 전문가라면 둥지 게스트 하우스를 추천


7. 마지막으로
콜택시 연락처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지도 어플을 잘 활용할 것
본인은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다녔는데, 가끔가다 정말 인적드문 곳에서 혼자 걸을 때가 발생한다. 본인은 빠르게 움직여서 상관은 없었지만, 정말 늦은 시간까지 여행을 한다면 길을 잃어버리거나 조난당할 경우가 있으니까- 항상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 렌트카로 움직인다면 상관없지만-


8. 짐은
적을 수록 좋다. 장기투숙할것도 아니고 럭셔리 여행도 아니라면
의상은 입고 있는 옷 포함 2벌이면 충분하고, 세면도구 만 챙겨가면 끝. 그외 책이나 충전기등은 본인 취향대로 챙겨가면 된다. 왠만한 게스트 하우스에는 세탁기가 비치되어 있으니까 잘 활용하면 될 듯

Posted by Young79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이다.

다들, 토론토나 밴쿠버가 캐나다의 수도일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의외로 오타와가 캐나다의 수도이다. 그런 의외성을 잘 보여주는 듯...

도시 역시, 무척 작다... -0-  솔직히 이 지역은 French Canada 지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French Canada라고 착각하는 바람에..그냥...오늘만 French Canada 로 치자... -0-

내가 간 첫날은 날씨가, 좀 꾸부정했는데, 이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0- 이눔의 비... -0-그래서 무척 날씨가 안좋았고..사진도..고만 고만.. -0-

이곳에 메인 관광 포인트는 바로...

국회의사당;;;;

수도인 만큼, 국회의사당이..정말...

으리으리 하다....못해....뻑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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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구경해도, 아마, 오타와는 다 구경한게 아닐까... 그말인 즉슨,

국회의사당 외에는 볼게 없더라...-0-

그외에도 두곳을 더 추천하자면...

국립 항공 박물관!

물론, 최신 전투기들을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많은 항공기와 전투기들을 구경할수 있는...

남자와 어린아이라면 좋아할... -0-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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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작정 찾아간 곳이지만... 그다지 인기 있는 곳은 아닌듯....

대부분, 자가용으로 박물관을 찾았으며, 버스를 이용하여 온 사람은 나밖에 없었던 듯... -0-

나 혼자 버스타고 갔던 그 기분이란..참... -0-

문제는, 중심가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는 곳이니, 잘 찾아가야 한다는 것.. 잘못하면..길 잃어버리기 딱 좋다... -0-

다음 추천은, 역시나 성당....Notre Dame Cathedral

여기도 정말, 입이 딱 벌어지던, 멋진 성당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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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지친 발길을 쉬어 가기 딱 좋은 곳... 그러나 잡담은 금물....

아! 하나 더 굳이 추천하자면, 리도 운하인데...뭐.. 이날은 그리 좋은 날이 아니라, 그냥 간단히 사진 몇장만 찍었다는.. -0-

그리고 또하나,

좋은 숙소를 찾고 있다면, 이곳, 오타와 국제 유스호스텔이 어떠신지.

과거 감옥을 사용하던 곳을 개조한 곳이라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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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카운터를 보는 아가씨들도(한명도 아닌 두명!), 무척 이쁘셨다는... -0- 너무 조아~ ( ㅡ_-)///

날씨가 좋았다면, 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날씨가 허락하지 않은 상태라..쿨럭...

여행은 꼭, 맑은 날씨에 갈것을 권장하는 바이.....다..-0-


p.s 이번 여행은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던 여행은 아니었다. 역시나, 여행 떠나기전 했던 생각이 반쯤 맞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것도 사람마다 틀릴뿐, 다만, 나에겐 혼자서 하는 여행은 맞지가 않은것 같다.
다만....

이번 여행으로 많은 생각을 했고, 내 개인적인 문제를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또한...
물론, 자신감을 좀더 얻은 그런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Posted by Young79

지난번 도시, Quebec City 가 French Canada 의 정신적 중심지라면....

이번 도시, Montreal 은 French Canada 의 실질적인 중심지라는 표현이 딱 알맞는 도시이다.

대부분의 Canadian 회사의 본사가 이곳에 위치해있으며, 그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아주 활기 넘치는 도시중에 하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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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보기만 해도 까무러치는 성당들이 여전히 많았으며, 특히나, 성요셉성당과, 노트르담 대성당은 정말, 보는 이로 하여금 숙연케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방문 도시중, 몬트리올을 가장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활기차보이는 도시와 함께, 무엇보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이 좋아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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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bec City는 올드 타운과, 뉴 타운이 분리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좋을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나쁠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Montreal은 같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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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빌딩 숲사이로, 하나 둘씩 들어서 있는 유럽 중세풍의 건물들과 교회의 모습은, 묘하게도 그 조화가 잘 어울려,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는 듯 하다.

그러한 점이 몬트리올을 더 맘에 들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French Canada 의 실질적인 중심지 답게, 불어가 70% 이상을 차지 하는 이 지역에서는

구 몬트리올 부근에 있는 수많은 중세풍에 건물과, 근처, 부두가, 그리고, 약간 외곽에 떨어져 있는 성 요셉성당등이 꼭 추천하는 장소.

본인 같은 경우, 시간과 돈이 없는 관계로, 아주 속성으로, 재빨리 둘어보았지만, 이 외에도, 몬트리올은 둘러볼데가 참 많은 도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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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물렀던 국제 유스호스텔도 썩 나쁘진 않다. 약간 좀 허름해 보이는 겉과는 달리, 안에는 분위기 좋은 작은 바가 있으며, 음식 역시 가격이 저렴(그래봤자 10달러정도)하고 양도 푸짐해, 쉽게 끼니를 떼울수 있는 곳이다.

여행시기는, 내가 여행했던 시기만 아니라면....

좋지 않을까... -0-

하...하...하...

Posted by Young79
여행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떠난 여행.

혼자서 한다는 생각에 부담과 걱정이 많이 앞섰지만, 그보다는 약간의 흥분이 나를 더 감싼 그런 여행;;;;

그리고....

이번 여행으로 무언가를 알아낼수 있지 않을까를 내심 기대했던 여행.....


퀘벡주는 프렌치 캐나다(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캐나다지역)의 중심지역이다. 그중 주도인 퀘벡시티는 프렌치 캐내디언들의 자긍심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명성에 비해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이다. 하지만,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느낌을 지닌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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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도시로, 도시를 거닐다 보면, 꼭 그들이 과거에 치루었던 영국과의 전쟁을 다시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교회들이 많아 신의 성스러움을 느낄수도 있으며, 그러한 것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 바로 이곳, 퀘벡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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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관광지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하루면 다 볼수가 있다는 점은, 여행자들에게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다가온다.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식상함을 느낄수 있는 지라, 그렇게 맘에 들었던 도시는 아니다.

내가 여행했던 시기는 비성수기였던 3월 말로서, 썰렁한 느낌이 많이 들었으며, 또한, 이상한 여행자를 보는 시선으로 가득찼던 도시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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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 사진에서도 보듯이, 정말 교회 다닐 맛 나게 만드는 성당이 너무 많은 도시이며, 거리 역시, 하루만 머물거라면,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도시이다. 도시의 상징이라 할수 있는 호텔 Chateau Frontenac 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으며, 그외에 노트르담 성당들, 성벽, 요새 La Citadelle 등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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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어를 사용하기에, 답답하지만, 상점등의 점원등은 대부분, 영어도 사용이 가능해서, 쇼핑하는데에 불편은 없다. 하지만, 조그마한 구멍가게같은 경우엔, 불어를 사용하기에, 간단한 식료품을 사려면, 애를 먹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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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안좋은 점은, 이곳에, Safeway니, Walmart니, Save on Food니 하는 곳이 없다는 점. 올드 타운에서 20-30분 걸으면 닿는 곳에, 그나마 큰 규모의 식료품점이 있으나, 찾아가기가 번거로우며, 찾기도 빡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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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가지 더, 올드타운을 구경하려면, 차보다는 걷는 것이 훨씬 편하다. 길도 좁고, 오르막, 내리막길에 연속이라, 차로 돌아다니기 보다는 걸으면서, 천천히 거리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단, 3, 4월은 여행가지 말지어라......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