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궁금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음식을 한다는 기분이...


그래서 일종에 알아봐달라는 식으로 말을 했었다.


요리하는 법은 꼭 배워보고 싶다고....


뭐.. 큰 기대를 한건 아니였지만... 너의 빈정대는 말투.... "그래 열심히 배워~"


하긴 아무사이가 아닌 듯, 아무사이가 아닌 것 같은, 아무사이도 아니니까....


그랬을 꺼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생기는 마음의 틈은 덮으려는 나의 의도와는 달리 점점 커져가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지;;;

Posted by Young79

이건 범죄자의 인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건 가해자에 대한 동정심을 호소하는 이야기도 아니다.

단지 한 인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이다.


가진 것은 몸 하나. 집도 없고, 가족도 없다.

고아원에서 자랐기에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다.

9년간 만났던 여자는 다행인지 혹은 당연한 건지 자신보다 더 나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 떠났다.

수중에 남은 것은 빚 5천이지만, 이로 인해 신용불량자. 그리고 블라블라블라....


분명 나는 확신한다. 이보다 더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그것보다는 문득 들었던 생각.

"이 세상에 나만 남겨져 있다." 는 기분 혹은 감정 들..... 솔직히 알고 싶지는 않다.

분명 공허하고 허무하고, 외롭고, 쓸쓸할... 혹은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무심한 감정이리라.


그래... 나는 알고 싶지 않다.


그는 평생 그런 느낌에 무심해져있다.


단지 한 인간이 느끼고 있을 그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