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란'에 해당되는 글 330건

  1. 2010.08.21 금일 봉사활동 후기
  2. 2010.08.12 말에 걸리지 마라
  3. 2010.08.11 빚...
  4. 2010.08.07 금일의 모듬
  5. 2010.08.04 항상 깜빡하는 것중에 하나....
  6. 2010.08.03 죽기 싫으면...
  7. 2010.08.02 쫌!!!
  8. 2010.08.02 조..졸립다...
  9. 2010.07.30 유행곡 VS 연주음악
  10. 2010.07.29 잃어버린 1년
금일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뜨..뜬금없이 존대??)

장소는 천사의 집 이라는 곳으로 고양시 벽제 부근에 위치한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었습니다.

비록 그곳 원장님의 남편이 목사님이지만 그렇다고 어떠한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은 아니구요, 교회에서 많이 봉사활동을 오는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닌 아주 평범한 곳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참석을 해서 꼭 해외봉사활동을 온듯한 착각을 일으켰다거나, 그곳에 같이 봉사하러 온 한국인들도 영어를 무지 잘한다는 그런 이야기는 일단 논외로 넘어가겠습니다.

가장 큰 충격을 먹었던 일은... 그곳 팀장님이 하셨던 말씀..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Posted by Young79
말을 할 때는 자신의 복잡한 감정이나
말 못할 사정이 있어도 모두 드러내지 못한다.

누구나 한 마디 말에 진의를 담아내기는 어려우니
상대가 말을 할 때 말의 어간을 주목해야 한다.

상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말하게 되었는지를 알아야 오해가 없다.

말에는 반어법이 있어 역으로 드러낼 수도 있으며
감정을 속이거나 약간 과장하여 표현할 수도 있다.

말은 마음이 시켜서 하지만 말을 시키는 마음은
순간의 마음이 하는 것이지 나의 마음이 아니다.

말하는 자와 말은 다른 것인데도 동일시하게 되면
말하는 자에 걸려서 말의 진의를 이해하기 어렵다.

말하는 마음도 말도 행동도 순간적인 것일 뿐이며
습관적으로 하는 말일 수도 있으니 말에 걸릴 것 없다.

- 물 위에 떠있는 공처럼 지혜에 이르는 길 中 -
Posted by Young79

빚...

"삶"은 계란 2010. 8. 11. 20:47
이봐~

자꾸 짜증나게 그렇게 자기 합리화좀 그만하지..... 그래....

이런 저런 핑계되지 말고...

걍 확 까놓고 이야기 하면..


Posted by Young79

금일의 모듬

"삶"은 계란 2010. 8. 7. 00:32
모듬 1.

술집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술을 마시는데..

가게에 들어온 사람이..

나랑 똑같은 옷을 입고 있을 확률은??

그리고 그 사람이 여자일 확률은???



모듬 2.

오지랖좀 떨지말아...

어차피.. 나랑 상관없는 일들이야....


모듬 3.

누군가 그랬더랬다...

나이를 먹으면 하고 싶은 말도 안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가 요새 이런 류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역시 주위에서 나를 가만 놔두지는 않는 모양이다.


모듬 4.


내가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

외로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왠지 적막하고 외롭다.. 아니 고독하다는게 더 어울릴지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한 것은 바로..

그리움...

첫 사랑에 대해서 일수도 있고... 아니면 두번째 사랑에 대해서도 일수도 있고.. 아니면
"문득" 생각나는 세번째 사랑에 대해서 그리움을 느낄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다 짝사랑이라는 것에서 그 그리움은 순간 화악 깬다.....


Posted by Young79
항상 깜빡하는게 수도 없이 많다만.. 그 중에 하나...

네 잣대로 나를 판단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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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면서

내 잣대로 남을 판단하고 있다는 거...

남이 행복한지, 잘 살고 있는지, 혹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판단할 근거도 없고, 내가 판단할 자격도 없고, 내가 판단할 이유도 없다.

그사람이 행복하다면, 행복한거요, 잘 살고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거요, 나와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다른거지 틀린건 아니라는거...

근데..

항상 까먹어;;;;

이런 노안... ㅡ_-)a
Posted by Young79
해야할 것들....

Health Training
Tales of Wind
Bass
Heavy Rain
King's Bounty
Butterfly
Experience

and....

LOVE...


아무리 많은 상처를 받더라도.....

아무리 많은 사람들에게 눈물 짓더라도....


뜨거운 가슴은 항상 달고 다니기....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들에게서만 치유받을수 있으니....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뜨거운 가슴을 간직한채...

살아 갈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언젠가 또 누군가에게 내 맘을 뺏겨, 내 혼을 뺏겨... 정신이 나가더라도...
그렇게 멍청하게 아무 생각없이 있지는 말것을....

바보처럼 대하되... 멍청이가 되지는 말기를....
Posted by Young79

쫌!!!

"삶"은 계란 2010. 8. 2. 18:19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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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잠이나... ㅡ_-)a 왜이리 피곤허냥;;;
Posted by Young79
누구나 유행가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에는 유행가 대신에 연주음악만 찾게 된다.

물론 중간중간에, 지겨우면, 저장되어 있는 mp3 전곡을 틀어버리기도 하지만...
Drunken Tiger 의 천재성이 빛나는 라임이 돋보이는 "내가 싫다" 와 "힙합 간지남" 을 듣기도 하지만...
5집보다는 못하지만 5집의 향수를 느낄수는 있게 해주는 DJ.DOC의 새앨범 "풍류" 를 듣기도 하지만...
때론 시끄럽게 Greenday 의 Know Your Enemy 를 땡겨줄때도 있지만....

좀더 자주, 오랫동안 찾는 음악은 연주음악이다.

유행가를 듣다보면 지난 일들이 떠오른다. 특별한 것도 아닌 지난 이야기. 오래된 이야기도 있고, 최근에 일어난 이야기도 있으며, 좋은 일들도 있고 슬픈 일들도 있다. 하지만 모두 다 지난 이야기. 그래서 뭔가 아련하고, 머뭇거리는 느낌이 든다.

반면 연주음악을 들으면 새로운 것들이 떠오른다.

미래의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희망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지금의 나의 이야기를, 현재 이 자리에서 만들어 가고 있다는 느낌.... 그게 슬플수도 있고, 즐거울 수도 있고, 특별한 것일 수도 있을테며, 그저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을 이야기.

특히 아무것도 아닌, 그저 지금 이자리에 있는 나. 특별한 것도 없이 평범한 내 모습의 이야기를 아주 담담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오히려 기분이 좋아짐을 느낀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특별하지 않음을 느낄수 있기에.... 그래서 참 좋다.

그게 연주 음악이 땡기는 이유다.

다음은 내가 듣고 있는 연주음악 리스트

아! 그러고 보니 에피톤 프로젝트!!!!!
Posted by Young79

잃어버린 1년

"삶"은 계란 2010. 7. 29. 10:36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회사 동료가 영어 공부를 하고 있었다.

카세트를 틀어놓고 발음이 들리면 단어를 맞추는 형식의 공부 방법.

하다가 하나의 단어가 들렸다.

하앙년~ 하앙년~

하앙년? 영어를 못하긴 하지만 너무 생소했던 이 단어, 근데 발음이 너무 웃겨서 깔깔대며 배를 잡고 계속 웃으면서도 서로 뭘까를 한참 고민하다, 도저히 맞출수가 없더라.

그래서 결국 그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보기로 했다.

뜻은 화학.

아... 화학을 하앙년 이라고 하는구나... 난 발음이 너무 웃겨서 계속 웃었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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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