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란'에 해당되는 글 330건

  1. 2010.11.07 사진
  2. 2010.10.22 드래프트제 인생이라면....
  3. 2010.10.14 고놈 참 인사성 밝다
  4. 2010.10.11 아잉퐁~4
  5. 2010.09.13 불행과 행복
  6. 2010.09.10 10원짜리
  7. 2010.09.06 귀가 팔랑팔랑~
  8. 2010.08.31 Bye, My Music
  9. 2010.08.27 설마....
  10. 2010.08.23 꿈....

사진

"삶"은 계란 2010. 11. 7. 20:01
음악은 듣고 있으면 묘한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 무언가가 깃들어 있다. 그 묘한 맛이 강렬해- 때론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짓기도 하고, 때론 음악을 들으면서 기분이 해피해지기도 한다. 물론 과거의 옛사랑이 기억이 난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

그런 묘한 맛은 사진에도 담겨있다. 단순히 셔터를 누른 사진일 수도 있고, 우연찮게 얻어걸린 사진도 있으리라- 자연스러운 한순간의 포착을 통해- 그 한순간의 순간을 음미하는 것이란 그 묘한 맛이 잘 드러나는 것일 게다.

트위터를 하다가 다른 사람들의 프로필 사진을 보면 깜짝 놀랄때가 많다. 훈남 훈녀들이 무척이나 많아서... ㅡ_-)a 뭐 뽀샵의 능력빨이거나- 혹은 단순한 조명빨에 의한 사진빨일수도 있겠다만- 그런 뽀샵이나 사진빨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순간 순간의 멋과 함께 드러나는 그 찰라의 맛이 같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는다.

그렇게 생각을 하다보니- 문득 최근에 나 찍은 사진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저번에 미국 출장간다고 급하게 찍은 여권 증명사진이 그나마 최근사진일까나... 그래서 얼마전 아이폰을 받은 김에 아이폰 카메라 성능 시험겸 셀카를 찍었드랬다. 참 오랜만이지-

나름 귀엽게(?) 나온지라- 트위터 플픽으로 교체를 했더랬다.

그런데 계속 보고 있으니- 누구랑 많이 닮았다. 그 닮은 사람을 생각하다가.... 또 이상한 쪽으로 흘러버렸다.... (머.. 이상한쪽이라 함은.. 그 이상한.... 내 머릿속의....ㅡ_-)///)

그래서 얼마 못가고 그냥 다시 지워버렸다.

그렇게 지내다가 오늘 야구하러 간 곳에서, 우리 팀의 한 형님네 꼬맹이들이 놀러온게다.

그 녀석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옆에서 말장난하며 놀다가- 대뜸 내 초상화를 그려달랬더니- 그려주었다.

바로 다음이 원본;;


이 그림이 마음에 들어 냉큼 사진으로 찍었는데- 내가 이 그림이 마음에 들었던게-

그 수줍게 그리던 그 꼬맹이의 얼굴이 나로 하여금 흐뭇하게 만들었고, 그때의 상황이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어서 였을 것이다. 또한- 우리 조카도 생각이 났었고-

사진에서는 그 순간, 찰라의 소중한 것들이 멋이라면, 이러한 그림은 그 당시 상황과 그 의미가 진정한 멋이 아닐까. 이래저래 마음에 들던 그림 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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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글의 핵심 결론!!!!! 삼천포....... 응???
Posted by Young79
프로 스포츠 에는 드래프트 제도란게 있다. 길게 설명하자면 입아프고 간단히 말해서 신인 선수들을 뽑는 제도중에 하나인데 스포츠마다 약간씩은 다르나 대게 전년도 팀 순위의 역순으로 신인들을 뽑을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전년도 팀순위가 최하위라면 신인을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제일 먼저 생긴다는 이야기인데... 이렇게되면 전력이 약했던 팀은 그해 가장 우수했던 신인 선수를 먼저 뽑아 다음해 전력을 상승시킬 기회를 얻게 된다.

그렇게해서 팀간의 불균형한 전력을 맞춰주는 역할을 해준다. 이러한 방식의 신인 드래프트제는 꽤 오랫동안 많은 스포츠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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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아침에 부스스하게 일어나 대강 머리를 감고 옷을 챙겨 입는다. 아버지는 어느샌가 일어나 자신의 방에 계신다.

그렇게 집을나섰다. 뭔가가 부자연스럽긴 했으나 늦었기에 집을 나섰다. 그렇게 출근하는길에 전혀 모르는 첨 보는 꼬마하나가 길을 가며 내게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으.....응"

얼떨결에 받은 인사.

고놈 참 인사성 밝네.....

문득 그 부자연스러운게 생각났다.

난 집을 나서면서 아버지에게 인사를 했던가.... 언제부턴가 인사가 없어진.... 인사를 하면 뭔가 어색한 그게 자연스러워진... 하지만 불편한....

고놈 참 키워봐야 쓸데없구나....

문득 한 꼬마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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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ung79

아잉퐁~4

"삶"은 계란 2010. 10. 11. 20:13
오오.. 대단해.. 정말 놀라워!!!

계속 놀라는 중;;;

이런 시대를 살고 있단 말인가... 정말 Wii, NDS 이후로 큰 충격에 빠진... ㅋㅋㅋㅋ

아무튼 너의 길찾는 솜씨는 알아주겠다 ㅡ_-)b

쓸만한 어플도 많고 ㅋㅋㅋ

오오-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꽤나 재미있는 장난감 하나 생긴 기분.. 오오-

정작

중요한 전화는 한통도 안 오는...... ㅡ_-)a

그래...

나.. 친구 없다구...ㅜ.ㅜ;;;

Posted by Young79

불행과 행복

"삶"은 계란 2010. 9. 13. 18:11
나는 호적에는 80년생이지만 실제로는 79년생이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할머니께서 무슨 이유로다가 호적신고를 늦게 하라고 해서 호적신고를 늦게 했다. 하지만 이 일은 나를 매우 혼란스럽게 만든 계기가 되어버렸다.

호적이 80년생인지라, 학교 친구들은 다 80년생이지만, 집에가면 계속 내가 79년생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나는 무척 혼란스러워 누군가가 내게 나이를 묻는다면 밝히는게 무척 꺼렸었다. 왜냐면 머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도통 감이 안잡혔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캐나다를 가서 중국인 친구들을 만날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79년생 양띠는 중국에서는 재수없는 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중국에서 살다온 우리 할머니는, 그러한 사주팔자를 믿는 탓에 나를 위해서 호적을 늦게 신고한 것이었다.

중국인 친구한테서 그 이야기를 들은 순간... 아 내가 여지껏 이런 것이 그 때문이구나.... 라는 생각을 한것도 잠시.... 나에겐 79년생으로 살아야할 명분이 생겨버렸다. 예전에는 80년생으로 할지 79년생으로 할지 갈피를 못잡았는데... 확실히 79년생으로 살아야할 명분.

79년생 양띠가 재수없다고... 나마저 나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갖자니 먼가 열받는게 있다. 불운이든 불행이든... 혹은 그 어떤 것이든 간에...  그게 나다. 변하지 않는 것.... 79년생 양띠... 그게 나란 말이다....

- 박찬호의 현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내 인생에는 불행은 없었다 라는 이야길 듣고 문득 생각난 -
Posted by Young79

10원짜리

"삶"은 계란 2010. 9. 10. 01:24
오늘 일본으로 엽서를 보낼일이 있어서 우체국에 갔드랬다. 일본으로 보낸다고 하니까 340원 짜리 우표를 붙여야 된다고 하던데;; 운좋게 내 주머니엔 50원짜리와 100원 짜리가 뭉텅이로 있어서 350을 주었다.

그리고 받은 10원;

회사로 오는 길에 10원짜리를 계속 쳐다봤다. 10원 짜리로 뭘 할 수 있을까. 이제 10원짜리로 할 수 있는게 있긴 한걸까. 티끌모아 태산이라지만 이 따위 티끌.... 태클이 아니면 다행이게...

잔돈이란게 가끔 귀찮을 데가 있어서 찰랑 찰랑 찰랑 찰랑 으쓱 으쓱~ 될때면 그냥 거리에 흔하디 흔한 구걸하는 사람에게 뭉텅이를 집어 주거나 아니면 책상에 수북히 쌓아놓는다...

그러다 문득 회사 책상에 10원짜리가 꽤 된다는게 생각이 났다.

가끔 아침이 고플때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파리바게뜨~ 캐쉬백하면 할인이 되고 십원짜리 몇개를 받게 된다. 그러면 고스란히 나는 그 십원짜리들을 회사 책상에 뿌려놓는다.

왜냐면 주머니에 두면 찰랑찰랑 찰랑찰랑 으쓱으쓱~ 하기 때문에... 거추장스럽거덩-

그렇게 회사에 늘어놓은 십원짜리들을 가끔 하나 둘 씩 집합시켜서 4열 종대로 앉은 번호 운동장 2바퀴를 세우면 어느샌가 이 십원짜리가 백원짜리로 둔갑해 있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러다 꼭 쿠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물건을 팔고, 꼭 10원 정도를 남겨서 쿠폰으로 사람들을 나눠주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그 쿠폰을 사람들에게 주고, 쿠폰 몇장을 모으면 하나를 더 주는...

내 책상위에 있는 십원짜리는 쿠폰이다. 가끔 회사 동료들과 사다리를 탈때.. 가끔식 모자르는 백원, 이백원을 이 십원짜리들이 채워주기 때문이다. 십원짜리 열개를 모으면 백원짜리로 바꿔주는 십원짜리 쿠폰....



Posted by Young79
사람들은 대게(즉, 전부는 아니라는 이야기) 주위에서 머라머라 그러면 그것이 정말 그런 마냥 착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뭔 말인고 하니-

나는 그렇게 생각을 안하는데- 주위에서, 즉 대다수가 이렇게 생각을 해서 몰아가면... 나도 어느 샌가.. 아 이런가? 하며 대다수가 생각했던 이런식으로 생각이 바뀌어 있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

내 의견은 어느새 내가 생각했던 의견이 아닌게 되고, 다른 이들이 생각했던 의견들이 언젠가는 내가 생각했던 의견들이 되는데..... 이게 의외로 우리 생활에 참 밀접하게 들어와 있는 것 같다.


Posted by Young79

Bye, My Music

"삶"은 계란 2010. 8. 31. 23:04
이제는...

더이상 MP3P 를 안가지고 다녀도 될 것 같다...

그동안 내 마음을 치유해주느라 애썼다....

나중에 또 다치면 부탁해~♥
Posted by Young79

설마....

"삶"은 계란 2010. 8. 27. 13:28

흐음..... 그렇게 키가 컸었나..... ㅡ_-)a  아.. 신발때문인가.... ㅋ

Posted by Young79

꿈....

"삶"은 계란 2010. 8. 23. 13:31
Hut Sound~ Gae Dream~

모르긴 몰라도 여전히 ing~
Posted by Young79